지난해말 공공부채 908조원…사상 최대

입력 2014-03-19 08:40  

지난해 말 공공부문 부채가 900조원을 돌파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부채는 496조6천억원, 비금융 공기업의 부채는 412조1천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들을 합친 공공부문 부채는 908조7천억원으로 1년 전인 2012년 말보다 36조9천억원 늘어 자금순환 통계가 현재의 방식으로 개편된 지난 2003년 이후 가장 많은 액수를 기록했다.

다만, 지난해 공공부문 부채 증가폭은 지난 2005년 이후 가장 작았고 증가율은 지난 2003년 이후 가장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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