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항암치료와 병행하는 한방암면역치료, 해외에서도 관심 ‘하나통합한의원’

입력 2014-03-19 10:15  



암 치료를 위한 하나통합한의원(대표원장 박상채·김보근)의 한방 암 면역치료가 해외에서도 관심을 끌고 있다. 하나통합한의원의 암 치료 목표는 기존 항암치료와 병행해 한방 암 면역치료를 시행하는 것이다.


이는 암치료 지쳐있는 신체의 면역력을 높이면서, 환자를 중심에 두고 최선의 치료 방법들을 찾는 것이다. 특히 한방 암 면역치료의 주안점은 환자들의 휴지기를 유지하면서 충분한 휴식과 신체의 안정을 통해, 좋은 치료 결과를 만들어 내는 ‘면역력 관리’에 있다.


◇해외에서도 관심
대만인 T(60·남)씨는 2013년 전립선암 판정을 받고 검사 결과 전립선특이항원(PSA) 수치가 3.68 ng/ml, 경직장 초음파 진단 및 전립선 생검 결과 전립선암 진단, Gleason score 6 진단 받았다.


이 환자는 2013년 11월 18일 한방치료로 전립선암 치료 가능하다는 소식을 접하고 하나통합한의원을 찾아 티버스터와 치종탕, 면역환 복용으로 한방 암 면역치료를 시행했다. 박상채 하나통합한의원 대표원장은 “현재 이 환자는 한방 암 면역치료 효과가 좋다”며 “1개워 치료 후 전립선특이항원 수치가 3.68ng/ml에서 1.57ng/ml로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하나통합한의원의 한방 암 면역치료의 핵심은 치종단(Ⅱ)인 ‘티버스터(T.buster)’이다. 난소암과 대장암, 폐암은 물론 대만인 T씨처럼 전립선암에도 적용되며, 티버스터가 나름 성과를 내고 있다.


이에 대해 김보근 대표원장은 “2세대 우루시올 성분 치료제인 티버스터는 면역력 강화와 기존 항암치료와의 병행 등으로 내성과 부작용이 없는 한방 암 면역치료가 가능한 장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 하나통합한의원 의료진이 3월 대한암한의학회지에 발표한 ‘치종단(Ⅱ)를 활용한 암환자 치험 20례에 대한 고찰’ 논문에 의하면 티버스터에 대한 임상결과도 좋은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에 따르면 성별·연령·병기를 구분해 분석한 결과 치종단(Ⅱ) ‘티버스터’는 구분에 관계 없이 단독치료 3개월 후 시행한 1차 관해평가에서 67% 이상, 단독치료로 12개월 후 시행한 2차 관해평가에서 36% 이상 안정상태(SD) 혹은 그보다 더 나은 결과를 보였다.


이와 관련 지난 2011년 혈액검사상 PSA수치 3.25ng/ml 진단으로 관찰 중 정기검진 상 PSA수치가 꾸준히 증가해 2013년 10월 29일 검사상 PSA수치 5.4ng/ml진단을 받안 S(75·남)는 당시 혈액검사상 수술과 방사선 치료의 부작용 우려, PSA수치 조절을 위해 하나통합한의원을 찾았다.


2013년 10월말부터 S씨는 티버스터와 치종탕, 면역환을 복용하며 한방 암 면역치료를 시행했다. 하나통합한의원에서 진단 당시 PSA가 5.11ng/ml였으나, 2014년 2월 22일까지 치료를 시행한 결과 PSA 수치가 5.11ng/ml, 5.30ng/ml, 4.58ng/ml, 3.71ng/ml, 3.62ng/ml, 3.44ng/ml, 3.76ng/ml, 3.30ng/ml으로 낮아졌다.


이처럼 하나통합한의원의 한방 암 면역치료와 핵심인 티버스터가 전립선암에서도 효과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김보근 원장은 “현재 한방 암 치료의 대표적인 것은 면역요법으로 삶의 질을 개선하는 방법, 그리고 옻나무추출물을 통해 암세포의 신생혈관을 차단시켜 기존 3대 항암 치료에 시너지 효과를 주는 방법”이라며 “하나통합한의원의 경우 천연물 성분 자체를 통해 천연물항암제를 개발해 보다 직접적으로 암세포를 공격하고 치료 효과를 줄 수 있도록 연구하고 있고, 그 결과물이 티버스터(T.buster)”라고 말했다.


특히 한방 암 면역치료는 무엇보다 삶의 질을 중요시하기 때문에 수술, 방사선, 항암 치료에 보조적으로 병용되는 면역요법이 많다는 것이다. 김보근 원장은 “암세포 신생혈관을 차단하는 기전의 옻나무 약재를 사용하면 보조적 면역을 넘어 보조적 항암에 근접한 효과를 볼 수도 있고, 티버스터도 이러한 개념으로 환자 치료에 적용하고 있다. 또한 한의사의 재량에 따라 11종 한의서에 근거해 처방을 내린다면 더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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