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증시 'key' 쥔 중국‥1,950선 지지 '관건'

입력 2014-03-20 09:34  

굿모닝 투자의아침 2부 [국내증시 미국증시]
출연: 김성훈 코리아인베스트 팀장



글로벌 증시
3월 들어 비달러 국가인 유럽과 일본을 중심으로 선진시장의 조정흐름이 두드러지고 있지만 미국만이 양호한 경제지표를 바탕으로 여전히 강한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3월의 선진국 증시의 조정흐름은 우크라이나 이슈, 중국 경기 우려를 빌미로 한 차익 매물 소화과정으로 볼 수 있다. 이런 상황에서 FOMC 회의 결과에 따른 시장의 반응이 상당히 중요할 수 밖에 없는데 이번 회의에서 100억 달러의 추가 양적완화 축소를 발표했다. 그리고 금리 인상 시기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면서 시장은 예상보다 빨리 긴축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식으로 받아드리면서 장 막판에 급하게 하락했다. 또한 실업률 6.5% 부분을 완화시켰다. 현재 실업률은 미국의 고용상황을 정확하게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베이비붐 세대들의 은퇴로 인해 자연적으로 실업률이 개선되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제 중요한 것은 인플레이션 증가율이다. 양호한 기업들의 실적을 바탕으로 노동자들의 실질임금이 증가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다면 인플레이션이 증가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앞으로는 고용수치보다 인플레이션 수치에 더 집중해야 한다.

S&P500지수는 조정이 나오긴 하지만 아직 양호하다. 독일의 경우에는 2주 전에 추세를 훼손한 상태에서 반등 시도를 하고 있지만 아직은 추세 하단의 지지선을 돌파하지 못하고 있다. 일본은 엔화 강세를 바탕으로 제한적인 상승흐름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강하게 추세를 전환하는 모습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 어제 재팬디스플레이가 신규 상장 했지만 신규 상장하자마자 20% 넘게 급락하는 모습이 나왔다. 이런 모습들이 투심에 영향을 미치면서 훼손된 추세를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중국은 부동산 회사 디폴트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부동산 경기 위축의 우려감이 여전히 상존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저점인 1950선을 깨지 않는 것이 상당히 중요하다. 결국 지금 전세계 증시의 방향성은 중국이 쥐고 있다고 봐도 무리는 없기 때문에 중국 시장의 방향성에 대해 포커스를 맞춰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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