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코 태국 인터뷰 논란 사과 "그땐 어려서 몰랐다" 인터뷰가 어땠길래?

입력 2014-03-20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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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락비 지코가 과거 논란이 됐던 태국 인터뷰 태도에 대해 재차 사과의 뜻을 밝혔다.

19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서는 프로게이머 홍진호, 영화평론가 허지웅, 가수 쌈디, 블락비 지코가 게스트로 출연해 `내 위주로 해주세요`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지코는 과거 태도 논란에 대해 언급하면서 방송을 통해 다시 한 번 공식 사과했다.

지코는 "랩을 시작하면서 입으로 올라와서 입으로 하락했다"며 과거 문제가 됐던 2012년 태국 인터뷰를 언급했다.

MC들이 당시 상황을 구체적으로 묻자 그는 “당시 태국에 큰 홍수 피해가 있었는데 그땐 제가 어렸고 무슨 일이 있었는지 제대로 몰랐다”며 “‘태국팬들에게 위로의 한마디 해달라’ 했는데 거기다 대고 농담을 했다”고 말했다.

당시 블락비 멤버들은 산만한 태도를 보이며 “여러분들 홍수로 인해 어려운 것 잘 안다”며 “금전적인 보상으로 인해서 좀 마음의 치유가 됐으면 좋겠다. 저희가 가진 건 돈 밖에 없다. 7000원?”이라는 농담을 해 논란이 됐다.

이에 지코는 "지금도 다시 사과드리겠다"라며 재차 반성과 사과의 뜻을 전했다.

지코의 진심어린 사과에 누리꾼들은 "지코 인터뷰 이제 용서해줄 때도 됐다", "지코 다시는 그런 행동 하지 말길", "지코 이제 사과했으니 앞으로 조심하면 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해당 영상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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