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 촬영으로 서울 곳곳에서 교통 통제가 예상되고 있다.
지난달 `어벤져스2` 제작사 측은 "한국에서 핵심 장면(key elements)을 촬영하게 되며, 이 외에도 영국 런던,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 이탈리아 아오스타벨리, 미국 등 5곳에서 촬영한다"고 한국 촬영 소식을 밝혔다.
서울 촬영은 3월 30일부터 4월 13일까지 총 2주간에 걸쳐 진행된다.
첫 번째 촬영 장소로는 30일 오전 6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마포대교에서 펼쳐진다. 이후 4월 2일부터 4일까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상암동 DMC월드컵북로, 4월 5일에는 어벤져스2 촬영 장소가 청담대교 북단램프로 옮긴다.
4월 6일에는 강남대로, 4월 7일부터 9일까지는 계원예술대학교 인근 도로에서 각각 새벽 4시 30분에서 정각까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촬영이 진행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어벤져스2 교통 통제과 관련해 "촬영지와 관련이 있는 총 72개 버스 노선에 대해 임시 버스 노선과 함께 버스 정류장을 설치할 것"이라며 통제와 관련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안을 마련할 것에 대해 밝혔다.
어벤져스2 교통 통제 계획을 접한 누리꾼들은 "어벤져스2 교통 통제 계획 보니까 실감나네", "어벤져스2 교통 통제 계획, 저 길은 피해야지", 어벤져스2 교통 통제 계획, 버스는 어떻게 되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어벤져스2` 속 서울은 첨단 과학기술이 발달하고 초현실적 건물이 즐비한 도시로 묘사되며, 한국 배우 수현은 세빛둥둥섬 연구소에서 일하는 천재 과학자 역을 맡아 열연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어벤져스2 한국 촬영을 위해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스칼릿 요한슨 등 주연 배우들은 극비리에 내한할 것으로 알려졌다.(사진=세빛둥둥섬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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