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양원경이 부인 박현정과 이혼후 우울증 고백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박현정 씨가 화제다.
양원경은 지난 19일 오후 방송된 KBS2 `비타민`에서 이혼 후 심각한 우울증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는 이날 방송에서 "이혼 후 육체적으로는 물론 정신적으로도 상당히 힘들었지만 가장 견디기 힘든 건 나로 인해 상처받은 아이들에 대한 미안한 마음"이라고 털어놨다.
한편, 양원경은 과거 박현정 씨와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에 출연, 부부갈등을 고백해 시선을 모은 바 있다.
KBS 슈퍼탤런트 출신 박현정 씨는 당시 빼어난 미모와 솔직한 입담으로 눈길을 끌었다. 양원경과 박현정 씨 사이에는 11세, 8세 딸들이 있다. 이혼 당시 양육권과 재산은 박현정 씨가 갖기로 합의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양원경 부인 박현정 이혼은 정말 사람을 망치는 길인것 같디" "양원경 부인 박현정 두 딸들이 더 힘들 거 같은데" "양원경 우울증 부인 박현정 탓은 아니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SBS `자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