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옥소리, "재혼한 남편, 힘들때 많이 다독여줘"

입력 2014-03-21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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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옥소리가 재혼한 이탈리아인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20일 tvN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에는 7년 만에 복귀한 옥소리가 출연했다.

이날 옥소리는 재혼한 남편에 대해 "디자이너 패션쇼에 모델로 참여하면서 처음 만났다. 당시는 인사만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2007년 사건이 터졌을 때는 서로 알아가는 사이었다. 좋은 감정이 있었다"며 "사건이 나고 시끄러웠을 때 총각이고, 나이도 어려서 `떠나라`고 했다. 그러나 계속 기다리고, 내 옆에 머물렀다"고 설명했다.

또한 옥소리는 "재판이 끝나고 돌이켜보니 내가 가장 힘들 때 그 친구가 나를 많이 다독여줬다. 그래서 마음이 열렸다. `이게 사랑받는 건가 싶었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택시` 옥소리 재혼한 남편 패션쇼에서 만났구나" "`택시` 옥소리 남편이 옥소리 많이 좋아한 듯" "`택시` 옥소리 결혼하셨으니 잘 사시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옥소리는 이탈리아인 요리사와 재혼 후 두 아이를 얻었고, 최근 연예계 복귀를 선언했다.(사진=tvN)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blu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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