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문식 재혼 "밥먹고 촬영장 가다 공동묘지서 뽀뽀했다" 그 이유가 '폭소'

입력 2014-03-21 10:27  




윤문식이 아내와 재혼하게 된 사연을 밝혔다.

배우 윤문식은 3월 21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 18살 연하의 아내 신난희 씨와 출연했다.

이날 윤문식 아내 신난희 씨는 “윤문식이 박학다식할 때 내가 작아진다”며 남편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이어 신난희는 “윤문식과 아파트 주민이었는데 전처와 사별 후 힘들어 하더라. 그래서 내가 ‘밥 좀 사달라’고 했는데 드라마 촬영 얘기하다 내가 지방까지 운전 해드리겠다고 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에 윤문식은 “정말 감동 받았다”며 “남한산성 근처에서 밥을 먹고 공동묘지 쪽으로 가게 됐는데 거기서 나도 모르게 아내에게 뽀뽀했다”며 “죽은 사람들이라 소문 안 날 거 같아서 공동묘지서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여유만만’ 스타 부부 노래방 특집에는 윤문식 신난희 부부, 박일준 임경애 부부, 팝핀현준 박애리 부부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사진=KBS 2TV `여유만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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