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대림산업이 사업부문별 각자 대표체제를 구축하고 GS건설은 오너 경영체제를 구축했습니다.
10대 상장건설사들의 주총 소식을 신용훈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대림산업과, GS건설, 현대산업개발 등 10대 건설사들이 일제히 주주총회를 열고, 대표이사 변경안을 통과시켰습니다.
대림산업은 이번 주총에서 이해욱 부회장을 재선임하고 김동수 토목사업본부 사장, 이철균 플랜트사업본부 사장, 김재율 유화사업부 부사장 등 3명을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했습니다.
이해욱 부회장을 총괄대표이사로 하고, 국내부문은 김동수 사장, 해외부문은 이철균 사장, 석유화학부문은 김재율 부사장이 각각 맡게 됩니다.
지난해 4분기 3천억원 규모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던 김윤 부회장은 등기임원에서 제외됐습니다.
GS건설은 허창수 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하고, 허태수 GS홈쇼핑 대표를 비상무 이사로 신규선임했습니다.
지난해 실적 악화의 책임을 지고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난 허명수 GS건설 부회장은 상근 부회장으로 대외 업무 등을 이어갑니다.
이로써 GS건설은 3인의 오너 경영체제를 구축했습니다.
임병용 대표이사는 “EPC 역량을 강화하고 수주 기반을 확대해 질적 성장을 이루겠다"고 말했습니다.
현대산업개발은 현 박창민 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재선임하고, 김재식 CFO·경영기획본부장을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추가 선임했습니다.
박창민 사장은 올 초 인도 RNA 프로젝트를 필두로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발전플랜트와 주택사업 역량을 키워 올해 턴어라운드를 이루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박창민 현대산업개발 사장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는 해외사업과 발전플랜트 분야에서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해 나가겠다.
더불어 전문 부동산 영역으로 진출하는 등 수익 다변화 노력도 지속할 것이다.”
건설업계는 신규이사 선임과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며 올 한해를 재도약의 발판으로 삼겠다는 전략입니다.
한국경제TV 신용훈입니다.
10대 상장건설사들의 주총 소식을 신용훈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대림산업과, GS건설, 현대산업개발 등 10대 건설사들이 일제히 주주총회를 열고, 대표이사 변경안을 통과시켰습니다.
대림산업은 이번 주총에서 이해욱 부회장을 재선임하고 김동수 토목사업본부 사장, 이철균 플랜트사업본부 사장, 김재율 유화사업부 부사장 등 3명을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했습니다.
이해욱 부회장을 총괄대표이사로 하고, 국내부문은 김동수 사장, 해외부문은 이철균 사장, 석유화학부문은 김재율 부사장이 각각 맡게 됩니다.
지난해 4분기 3천억원 규모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던 김윤 부회장은 등기임원에서 제외됐습니다.
GS건설은 허창수 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하고, 허태수 GS홈쇼핑 대표를 비상무 이사로 신규선임했습니다.
지난해 실적 악화의 책임을 지고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난 허명수 GS건설 부회장은 상근 부회장으로 대외 업무 등을 이어갑니다.
이로써 GS건설은 3인의 오너 경영체제를 구축했습니다.
임병용 대표이사는 “EPC 역량을 강화하고 수주 기반을 확대해 질적 성장을 이루겠다"고 말했습니다.
현대산업개발은 현 박창민 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재선임하고, 김재식 CFO·경영기획본부장을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추가 선임했습니다.
박창민 사장은 올 초 인도 RNA 프로젝트를 필두로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발전플랜트와 주택사업 역량을 키워 올해 턴어라운드를 이루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박창민 현대산업개발 사장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는 해외사업과 발전플랜트 분야에서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해 나가겠다.
더불어 전문 부동산 영역으로 진출하는 등 수익 다변화 노력도 지속할 것이다.”
건설업계는 신규이사 선임과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며 올 한해를 재도약의 발판으로 삼겠다는 전략입니다.
한국경제TV 신용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