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할배' 스페인 3, 좁은 공간 때문에 야간열차 낭만 산산조각

입력 2014-03-22 10:52  

배우 이서진과 `꽃보다 할배` 멤버들의 야간기차 낭만이 산산조각 났다.



21일 방송된 tvN `꽃보다 할배` 3회에서 할배들과 이서진은 다음 목적지인 그라나다로 야간열차를 타고 이동했다.

할배들은 프랑스 여행 후 오랜만에 타는 기차에 들뜬 모습을 보였지만 현실은 정반대였다. 스페인 야간열차는 생각보다 비좁았던 것.

이서진은 열차칸을 보자마자 짐 놓을 걱정에 한숨만 푹푹 쉬었다. 신구는 설마 우주선의 작디작은 방같은 기차칸이 자신들 방은 아닐 것이라고 추측했다가 어이없어 했다. 박근형은 헛웃음만 지었고 백일섭은 격노했다.

결국 백일섭은 "특실을 달라"고 큰 소리를 치다가 "예약이 꽉차 안 될 것"이라는 박근형 충고에 하는 수 없이 기차를 탔다. 그럼에도 머리조차 제대로 눕히기 어려운 침대칸에 끝내 자신의 기차칸을 나가버리고 말았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꽃보다 할배` 스페인 3, 기차 정말 좁더라" "`꽃보다 할배` 스페인 3, 할배들은 힘들만 하지" "`꽃보다 할배` 스페인 3, 할아버지들 귀여워"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tvN `꽃보다 할배`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은 기자
kelly@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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