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발전자회사, 202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11.5GW 개발

권영훈 기자

입력 2014-03-23 17:09  



한국전력과 발전자회사 6곳은 2020년까지 약 42.5조원을 투자해 신재생에너지 11.5GW를 개발한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19% 수준인 한전 및 발전 6사의 신재생에너지 발전 용량 비중을 61.2%까지 높이는 중장기 신재생에너지 사업추진 계획입니다.

이는 정부의 2035년 1차 에너지 기준 신재생비중 11%, 신재생 공급의무제도(RPS)의 2022년 신재생에너지 발전부분 공급목표 10%와 현재의 신재생에너지 목표대비 이행실적과 신재생 관련 산업계의 요구사항을 수렴해 마련했습니다.

한전 및 발전6개사는 신재생사업 추진을 위해 소요되는 42.5조원의 재원을 2020년까지 누적해 발생하는 당기 순이익을 통해 10조원과 프로젝트 파이낸싱을 활용해 32.5조원을 조달할 계획이며 연도별 투자계획은 순이익 규모와 공공기관 부책감축 목표를 고려해 진행할 예정입니다.

한전 조환익 사장은 "신재생에너지는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동력인 만큼 공익적 기업인 한전의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한 분야이며 회사의 부채상황 등 어려운 여건을 고려해 정부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차질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전은 해외 브랜드 인지도와 국내사업을 통한 국내업체의 시공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신재생 시장에 국내 기업들과 동반 진출해 2020년 해외 신재생 매출 2.8조원을 달성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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