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종국과 안정환의 축구대결이 화제다.
23일 방송된 MBC `일밤-아빠어디가 2(이하 아빠어디가)`에서는 튼튼캠프에 참여하는 아빠와 아이들의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아빠와 아이들은 송종국팀 대 안정환 팀으로 나눠 축구시합을 진행했다. 국가대표 축구선수 출신의 두 아빠는 승부욕 역시 남달랐다. 초반 2:0으로 송종국 팀에 2점을 뒤진 안정환은 후반전에 들어 더욱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불붙은 아빠들의 승부욕에 경기는 한층 후끈 달아올랐다. 치열한 승부 끝에 경기는 3 : 3 무승부로 승부차기로 이어졌으며, 결국 승부차기 끝에 승리는 안정환 팀에게 돌아갔다.
한편 경기가 끝난 후 동점 골을 허용했던 김성주의 아들 김민율은 억울함에 울음을 터뜨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송종국, 안정환 역시 2002 월드컵의 주역들" "안정환, 송종국 축구 실력 녹슬지 않았네" "송종국, 안정환 보니 2002년이 그리워"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MBC `아빠어디가 2` 화면캡처)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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