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가스 기술 '총집합'

권영훈 기자

입력 2014-03-24 16:42  

<앵커>
세계 3대 메이저 가스 행사인 `가스텍`이 동북아 최초로 일산 킨텍스에서 열렸습니다.

글로벌 가스 산업 동향을 살펴볼 수 있고 최신 가스 기술을 접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자세한 내용을 권영훈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KC-1`이라고 불리는 LNG선 화물창고가 가스텍 2014 전시회에서 처음 선보였습니다.

한국가스공사와 국내 조선 3사가 공동개발한 이 기술은 이중강판으로 안전성을 크게 높혔습니다.

삼성중공업은 5조원 짜리 세계 최대 규모의 해상플랜트를 전시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가스텍은 42년 전통의 세계 3대 메이저 가스 행사 가운데 하납니다.

전시회와 컨퍼런스, 세미나를 통해 전세계 가스 산업 동향과 최신 기술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특히 가스텍 2014는 세계 LNG 2대 수입국인 한국에서 동북아 최초로 열려 의미가 남다릅니다.

<인터뷰> 장석효 / 한국가스공사 사장
"국내 LNG 선박 건조는 아시다시피 세계적 수준임. 집약된 천연가스 기술을 가스황금시대(Golden age of Gas)라고 하는 미국의 셰일가스 혁명처럼 크게 성장할 수 있는 그런 시대를 맞이하도록 노력할 것"

가스텍 2014는 44개국, 4백여개 기업들이 참여해 역대 최대인 1만 5천명 이상이 방문할 예정입니다.

쉘과 엑손모빌 등 글로벌 기업은 물론 현대중공업대우조선해양 등 국내 대기업들도 눈에 띕니다.

또 가스트론과 원일티엔아이 등 국내 중소기업 20곳이 참여해 해외 판로를 마련하는 자리가 됐습니다.

가스공사는 가스텍에 이어 2021년 세계가스총회(WGC)를 대구에서 유치한다는 계획을 내놓았습니다.

가스텍이 월드컵이라면 WGC는 올림픽인 만큼 오는 10월 개최국 선정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습니다.

한국경제TV 권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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