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병한 농가에서 기르던 개·돼지의 AI 감염 여부를 조사한 결과 충남 천안과 부여의 2개 농가에서 사육하던 개 12마리에서 AI 바이러스 항체가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준원 농식품부 차관보는 "항체가 확인된 개들은 AI 증상 없이 항체만 검출된 것으로 이는 바이러스에 노출됐지만, 질병이 발생한 감염상태는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방역당국은 지난 11일 충남 천안의 산란계 농가에서 기르던 개가 AI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돼 이 개를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실험실로 옮겨 정밀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2004년 태국에서 오리 폐사체를 먹은 개가 AI에 감염돼 사망한 적은 있지만, AI 바이러스에 감염된 개가 증상을 보이지 않고 살아난 것은 우리나라 사례가 처음입니다.
방역당국은 지금까지 46개 농가에서 기르던 개·돼지의 시료를 분석 중이며 현재 28건의 검사를 완료했으며 18건은 검사 중입니다.
AI 바이러스에 감염된 개가 나온 충남 부여의 산란계 농장은 식용견을 함께 기르고 있으며 이 농장의 개 20마리 중 11마리에서 AI 바이러스의 항체가 검출됐습니다.
주이석 동물질병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질병관리부장은 "개·돼지의 감염여부를 조사 중이기 때문에 AI에 감염된 개가 더 나올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방역당국은 이 개들이 AI에 감염돼 폐사한 닭이나 오리의 사체를 먹고 AI에 감염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AI 바이러스가 체내의 어느 부분까지 침투했는지 확인하기 위해 AI에 감염된 개 13마리 중 한 마리를 해부해 조직 검사를 할 계획입니다.
이준원 농식품부 차관보는 "항체가 확인된 개들은 AI 증상 없이 항체만 검출된 것으로 이는 바이러스에 노출됐지만, 질병이 발생한 감염상태는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방역당국은 지난 11일 충남 천안의 산란계 농가에서 기르던 개가 AI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돼 이 개를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실험실로 옮겨 정밀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2004년 태국에서 오리 폐사체를 먹은 개가 AI에 감염돼 사망한 적은 있지만, AI 바이러스에 감염된 개가 증상을 보이지 않고 살아난 것은 우리나라 사례가 처음입니다.
방역당국은 지금까지 46개 농가에서 기르던 개·돼지의 시료를 분석 중이며 현재 28건의 검사를 완료했으며 18건은 검사 중입니다.
AI 바이러스에 감염된 개가 나온 충남 부여의 산란계 농장은 식용견을 함께 기르고 있으며 이 농장의 개 20마리 중 11마리에서 AI 바이러스의 항체가 검출됐습니다.
주이석 동물질병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질병관리부장은 "개·돼지의 감염여부를 조사 중이기 때문에 AI에 감염된 개가 더 나올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방역당국은 이 개들이 AI에 감염돼 폐사한 닭이나 오리의 사체를 먹고 AI에 감염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AI 바이러스가 체내의 어느 부분까지 침투했는지 확인하기 위해 AI에 감염된 개 13마리 중 한 마리를 해부해 조직 검사를 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