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과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 형제가 또다시 법정다툼을 벌일 조짐입니다.
금호석유화학은 오늘(24일) 아시아나항공에 공문을 보내 TRS 거래를 통한 금호산업 지분매각 관련 자료일체 열람과 오는 27일 아시아나항공 주총에서 금호산업 의결권 행사를 금지해줄 것을 정식으로 요청했습니다.
금호석화 측은 아시아나항공 지분 12.6%를 보유한 2대 주주 자격으로 아시아나항공에 손해를 끼친 박삼구 이사후보의 사내이사 선임에 반대함과 동시에 아시아나항공의 이번 TRS 방식을 통한 금호산업 지분매각에 대해 이의를 제기한다고 밝혔습니다.
금호석화 관계자는 "만약 금호그룹이 아시아나항공 주총을 강행해 비정상적 거래에 의한 의결권을 행사할 경우 당사는 아시아나항공의 주주총회 결의에 대해 법적대응을 강구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아시아나항공 측은 "법적 검토를 했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며 지난해 주총에서도 이사선임안에 반대한다고 공표했지만 정작 주총에 오지도 않았다"고 답했습니다.
금호석유화학은 오늘(24일) 아시아나항공에 공문을 보내 TRS 거래를 통한 금호산업 지분매각 관련 자료일체 열람과 오는 27일 아시아나항공 주총에서 금호산업 의결권 행사를 금지해줄 것을 정식으로 요청했습니다.
금호석화 측은 아시아나항공 지분 12.6%를 보유한 2대 주주 자격으로 아시아나항공에 손해를 끼친 박삼구 이사후보의 사내이사 선임에 반대함과 동시에 아시아나항공의 이번 TRS 방식을 통한 금호산업 지분매각에 대해 이의를 제기한다고 밝혔습니다.
금호석화 관계자는 "만약 금호그룹이 아시아나항공 주총을 강행해 비정상적 거래에 의한 의결권을 행사할 경우 당사는 아시아나항공의 주주총회 결의에 대해 법적대응을 강구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아시아나항공 측은 "법적 검토를 했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며 지난해 주총에서도 이사선임안에 반대한다고 공표했지만 정작 주총에 오지도 않았다"고 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