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부터 달라지는 금융] 자동차보험료 인상, 상해 사망보험료 인하

홍헌표 기자

입력 2014-03-25 14:19  

<앵커>
다음 달부터 온라인 전문 보험사를 중심으로 자동차보험료가 인상됩니다.

상해와 질병을 보장하는 장기손해보험의 보험료는 내려가고, 정보유출로 인한 피해를 보상하는 `피싱·해킹 보상보험`이 새로 도입됩니다.

내달부터 달라지는 보험 제도를 홍헌표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높은 손해율로 골머리를 앓던 손해보험사들이 자동차보험료를 4년만에 전격 인상합니다.

하이카다이렉트와 더케이손해보험 등 온라인 자동차보험사들은 이르면 다음달부터 자동차보험료를 2~3% 올리기로 했습니다.

흥국화재한화손해보험, 롯데손해보험 등 중소형 보험사들도 보험료 인상을 위한 내부 준비 작업을 마쳤습니다.

반면, 상해와 질병을 보장하는 장기 손해보험의 보험료는 내려갈 전망입니다.

4월부터 적용되는 장기 손해보험의 참조순보험료율은 의료기술의 발달로 사망위험률이 낮아지면서 변경됩니다.

이렇게 되면 장기 손해보험의 보험료는 평균 5.7% 떨어지게 됩니다.

다만, 암 수술비에 대한 보장 보험료는 암 발병률 증가로 10%가량 인상됩니다.

다음 주부터는 새로운 보험상품이 줄줄이 출시됩니다.

삼성화재나 현대해상 등 대형손보사들은 보이스피싱이나 스미싱 등 신종 전자금융사기로 인한 금전적 피해를 보상하는 `피싱·해킹방지 보상보험`을 새로 내놓습니다.

또, 보험업 감독업무 시행세칙이 개정되면서 해외여행 중에 천재지변 등으로 여행을 취소하면서 발생하는 경제적 손실을 보상하는 `여행취소 비용 보상상품`도 개발됩니다.

최근 늘어나는 해외연수생을 위해 해외 현지에서 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 `해외장기체류 보험`도 나올 예정입니다.

생명보험분야에서는 고객들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방향으로 생명보험 표준약관이 개정됩니다.

개정되는 표준약관에는 소비자가 가장 궁금해 하는 보험금 지급이나 제한사유, 지급절차 등이 통합돼 약관 맨 앞에 배치됩니다.

한국경제 TV 홍헌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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