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룡 복근 위해 물까지 끊었다? "복근 140일 걸렸다"

입력 2014-03-25 15:13   수정 2014-03-25 15:12

배우 류승룡의 복근이 화제다.



류승룡은 25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표적`(창감독 감독, (주)바른손 용필름 제작) 제작보고회에서 "이번 영화를 위해 체중감량도 강행했는데 힘들지 않았냐?"는 질문에 "나에게는 도전이었다"고 밝혔다.

류승룡은 "45년을 살면서 내 복근을 처음 봤다. 이진욱 씨도, 유준상 선배님도 복근이 있다. 원래 운동하시던 분들은 있는데 난 복근을 처음 봤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이어 "처음 해보니 언제 근육이 나오는지 그 디데이를 잡을 수가 없었다. 해봤던 사람들은 8주 완성, 4주 완성이라는 말도 하는데 난 20주, 약 140일이 걸렸다. 그제서야 보이더라. 140일 간 남들 다 하는거 하면서 내 나름의 방법도 강구했다. 탄수화물, 소금도 끊고 막판에는 물도 끊었다"고 밝혔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류승룡 복근 진짜 대단하다" "류승룡 복근 뭔가 기대되네" "류승룡 복근 140일 동안 만들었다니 대박" "류승룡 복근 나도 만들 수 있을까?" "류승룡 복근 뭔가 안 어울리는데 어울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2011년 개봉된 프랑스 영화 `포인트 블랭크`를 리메이크한 `표적`은 의문의 살인 사건에 휘말린 남자 여훈(류승룡)과 아내를 구하기 위해 그와 위험한 동행을 하는 의사 태준(이진욱), 이들을 쫓는 두 형사가 펼치는 36시간 동안 숨막히는 추격을 그린 작품으로 내달 30일 개봉될 예정이다.(사진=CJ엔터테인먼트)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new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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