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우리가 늘 손에들고 다니는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안경, TV, 냉장고, 자동차할 것없이 주변의 모든 사물이 인터넷으로 연결되는 시대가 코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정부도 사물인터넷에 대한 규제를 적극 풀어주기로 하면서 수혜주 찾기 열풍이 일고 있다고 하는데요. 증권팀 김종학 기자 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기자>
지난주 규제개혁 끝장토론 이후 사물인터넷 관련주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이날 토론에서 우리나라가 사물인터넷 분야에서 발전지수는 미국에 이어 세계 2위라며 성장을 제약하는 규제를 풀어 줄 것을 시사했기 때문입니다.
실제 규제개혁 끝장토론 이후 사물인터넷 분야 업체로 거론되는 효성ITX가 37%가 뛰었고, 한국전자인증과 에스넷은 40% 넘게 급등했습니다.
사물인터넷은 사물에 네트워크 기능을 부여해 스마트폰뿐 아니라 안경, 시계 심지어 냉장고까지 사람을 통하지 않고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주고받는 기술입니다.
스마트폰이 대중화되고 구글글래스 등 웨어러블기기의 등장으로 폭발적 성장 단계에 들어섰다는 평가가 지배적인데요.
시장조사업체인 가트너 등에 따르면 국내시장 2011년 이후 연평균 27%씩 성장하고 있고, 전세계적으로 2020년에는 1조9000억 달러에 이르는 시장을 형성할 전망입니다.
시장 형성 초기인 만큼 국내외를 막론하고 네트워크와 플랫폼, 단말기, 칩 등 산업재ㆍ소비재를 선점하는 기업 찾기가 한창입니다.
세계적 자산운용사인 피텔리티는 올해초 사물인터넷 기술을 21세기 투자 테마로 선정하고 대표적 수혜 기업으로 삼성전자와 나이키, 몬산토 등을 주목해야 한다고 밝히기도 했는데요.
삼성전자는 냉장고와 세탁기 등 종합 전자회사로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으로 집안의 기기들을 제어하는 기술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증권업계에서는 대형주 가운데 LG전자와 현대차, 통신3사 등도 스마트TV, 스마트카, 네트워크 분야 수혜가 예상되고, 이들 기기에 탑재될 반도체 수요 증가로 SK하이닉스 등도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단말기와 칩 등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대형주들이 유리한 것으로 평가되는 가운데 정부가 사물인터넷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추기로 하면서 네트워크, 플랫폼 업체들의 경쟁도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한국거래소에서 한국경제TV 김종학입니다.
우리가 늘 손에들고 다니는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안경, TV, 냉장고, 자동차할 것없이 주변의 모든 사물이 인터넷으로 연결되는 시대가 코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정부도 사물인터넷에 대한 규제를 적극 풀어주기로 하면서 수혜주 찾기 열풍이 일고 있다고 하는데요. 증권팀 김종학 기자 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기자>
지난주 규제개혁 끝장토론 이후 사물인터넷 관련주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이날 토론에서 우리나라가 사물인터넷 분야에서 발전지수는 미국에 이어 세계 2위라며 성장을 제약하는 규제를 풀어 줄 것을 시사했기 때문입니다.
실제 규제개혁 끝장토론 이후 사물인터넷 분야 업체로 거론되는 효성ITX가 37%가 뛰었고, 한국전자인증과 에스넷은 40% 넘게 급등했습니다.
사물인터넷은 사물에 네트워크 기능을 부여해 스마트폰뿐 아니라 안경, 시계 심지어 냉장고까지 사람을 통하지 않고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주고받는 기술입니다.
스마트폰이 대중화되고 구글글래스 등 웨어러블기기의 등장으로 폭발적 성장 단계에 들어섰다는 평가가 지배적인데요.
시장조사업체인 가트너 등에 따르면 국내시장 2011년 이후 연평균 27%씩 성장하고 있고, 전세계적으로 2020년에는 1조9000억 달러에 이르는 시장을 형성할 전망입니다.
시장 형성 초기인 만큼 국내외를 막론하고 네트워크와 플랫폼, 단말기, 칩 등 산업재ㆍ소비재를 선점하는 기업 찾기가 한창입니다.
세계적 자산운용사인 피텔리티는 올해초 사물인터넷 기술을 21세기 투자 테마로 선정하고 대표적 수혜 기업으로 삼성전자와 나이키, 몬산토 등을 주목해야 한다고 밝히기도 했는데요.
삼성전자는 냉장고와 세탁기 등 종합 전자회사로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으로 집안의 기기들을 제어하는 기술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증권업계에서는 대형주 가운데 LG전자와 현대차, 통신3사 등도 스마트TV, 스마트카, 네트워크 분야 수혜가 예상되고, 이들 기기에 탑재될 반도체 수요 증가로 SK하이닉스 등도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단말기와 칩 등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대형주들이 유리한 것으로 평가되는 가운데 정부가 사물인터넷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추기로 하면서 네트워크, 플랫폼 업체들의 경쟁도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한국거래소에서 한국경제TV 김종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