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중국 4공장 충칭 유력...정몽구 회장 협의차 출국

조현석 부장

입력 2014-03-26 08:11   수정 2014-03-26 17:44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현대자동차의 중국 4공장 부지로 충칭시가 유력해졌습니다.
현대차그룹은 내일 (27일) 중국 충칭시에 위치한 위저우 호텔에서 정몽구 회장, 쑨정차이 충칭시 서기를 비롯해 현대차그룹과 충칭시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 자동차사업 협력 방안을 추진하는 전략합작기본협의서 체결식을 갖는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의서는 현대차그룹이 4공장 입지로 충칭을 우선 고려하고, 충칭은 필요한 제반 지원을 한다는 내용이 핵심으로, 향후 중국 내부 의사결정 과정을 거친 후 4공장 건설이 최종 확정될 예정입니다.
향후 4공장 건설이 확정되면 현대기아차는 중국 230여 만대 생산체제를 구축하게 돼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 중국에서의 입지를 강화하며 경쟁 업체들과 치열한 선두 경쟁을 벌일 수 있게 됩니다.
충칭시는 인구 3천만명, 면적 8.2만㎢ (대한민국의 83%)의 세계 최대 규모 도시로 지난해 12.3%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하는 등 중국내에서도 경제성장이 빠른 곳입니다.
특히 중국 중서부의 유일한 직할시로 중국 내륙 대개발의 대표 거점으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정몽구 현대차 회장은 내일 체결식에 앞서 오늘 중국으로 출국했습니다.
정 회장은 이번에 중국 출장 기간 동안 현대차 최초 상용차 해외 공장인 쓰촨현대, 옌청 둥펑위에다기아 3공장 등을 방문해 생산·판매 전략을 점검할 예정입니다.
정 회장은 "올해는 현대기아차가 중국에서 천만대 판매를 돌파하는 해가 될 것"이라며 "품질은 물론 상품, 브랜드, 고객 서비스 등 전 부문에서 시장의 흐름을 앞서가는 과감한 변화와 혁신으로 새로운 천만대 시대를 준비하자"고 당부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