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의 매박상단 수령이 유인영을 잡아 포박했다.
25일 방송된 MBC ‘기황후’(장영철·정경순 극본, 한희·이성준 연출)에서는 매박상단 수령이 연비수(유인영 분)를 잡아 심문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수령은 "연경지부가 무너졌는데 어찌 너만 살아있느냐"고 추궁했다. 연비수는 당기세를 비호하다 그리됐다며 "이제부터 황궁 안에 매박상단 물품이 들어갈 것입니다. 또한 백안의 신임을 얻었으니 상단을 건드리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믿어주십시오"라고 변명했다.
이에 수령은 "한 번만 더 기회를 주겠다. 복종하라"고 명령했다.
또한 황궁 안에 붙잡혀온 매박상단 부하가 타환(지창욱 분), 황태후(김서형 분), 독만(이원종 분), 승냥(하지원 분), 골타(조재윤 분)가 서 있는 곳을 바라보다 놀라는 장면이 그려져, 이들 중 매박상단 수령이 있는 것이 아닌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기황후`는 원나라 지배자로 군림하는 고려 여인 승냥의 사랑과 투쟁을 다룬 이야기로 방송 초반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기황후 매박상단 수령 장면을 본 누리꾼들은 "기황후 매박상단 수령 카리스마 넘쳤다" "기황후 매박상단 수령에 잡힌 유인영 어떻게 될까" "기황후 매박상단 수령 정체는 누구?"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MBC `기황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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