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산연 "하우스푸어 17만 증가‥DTI·LTV 완화해야"

입력 2014-03-26 13:20  

하우스푸어라고 느끼는 가구가 지난해보다 약 17만가구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주택산업연구원은 26일 `하우스푸어 체감가구 분석` 보고서에서 자신이 하우스푸어로 체감하는 가구는 2013년 약 248만가구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12년 약 231만가구보다 약 17만가구가 증가한 수치이다.

특히 하우스푸어 체감가구 중 주택담보대출 이외에 신용대출을 이용하고 있는 경우가 약 43.1%에 달했다.

평균이용금액은 2012년 약 1,069만원에서 2013년 약 1,364만원으로 약 300만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원은 결국 하우스푸어 체감가구는 주택담보대출 원리금상환 부담으로 생활이 어려워지면서 높은 금리의 추가적인 신용대출을 이용하게 되는 악순환구조에 있다고 설명했다.

김찬호 주산연 연구위원은 "내수경기 등 거시경제 회복차원에서 하우스푸어 체감가구에 대한 금리부담 완화대책이 고려될 필요가 있다"며 "LTV, DTI 등 대출규제비율에 대한 완화가 검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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