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로체가 부른 ‘그런 여자’와 브로(Bro)가 부른 ‘그런 남자’의 코믹하지만 적나라한 가사로 누리꾼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25일 음원이 공개된 벨로체의 `그런 여자`는 21일 발표된 브로의 `그런 남자`의 가사 내용을 조목조목 패러디해 반격하고 있어 흥미를 준다.
특히 노래 말미에 `그런 여자`는 "김태희를 원하신다면 우크라이나로 가세요 내전중이라는 게 함정"이라고 비아냥거리는데 이는 `그런 남자`의 "왕자님을 원하신다면 사우디로 가세요 일부다처제인건 함정"에 대한 비꼼이다.
벨로체 `그런 여자`는 "내가 만약에 그런 남자가 될수 있다면, 한눈에 반해버릴 그런 남자라면 약을 먹었니 미쳤다고 너를 만나냐 나도 인생을 좀 즐겨봐야지”에 대해 “한눈에 꽂혀버릴 그런 여자라면 미쳤다고 너를 만나냐” “총을 맞았니 미쳤다고 너를 만나냐”라고 맞받아 치고 있다.
한편 브로 측 관계자는 26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벨로체의 신곡 발표와 관련해 "벨로체의 소식을 접하긴 했다. 이런 곡까지 나오니까 당황스럽고 재미있기도 하다. 한 편으로는 `브로가 정말 뜨긴 떴구나`하는 생각도 들었다"라고 전했다.
벨로체 `그런 여자`와 브로 `그런 남자` 곡을 접한 누리꾼들은 "벨로체 그런여자 완전 웃기다, 브로 그런남자 한번에 보내네", "벨로체 그런여자, 브로 그런남자 다음 후속곡으로 맞디스 안하나?", "벨로체 그런여자, 브로 그런남자 참 가관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벨로체 SNS/브로 앨범 커버/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