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기관 '사자' 1960선 탈환

조연 기자

입력 2014-03-26 15:44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1960선을 회복했습니다.

26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23.06포인트, 1.19% 상승한 1964.31에 장을 마쳤습니다.

전일 뉴욕증시는 3월 미 소비자심리지수가 6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사흘 만에 반등했습니다.

뉴욕증시의 훈풍에 상승 출발한 코스피 지수도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장중 내내 오름폭을 확대했습니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07억원, 2125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고 개인은 3천여억원 팔았습니다.

프로그램 매매는 총 2652억원 순매수세를 보였습니다.

미 소비지표 호재는 글로벌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수출 국가대표인 `전차군단`, 삼성전자현대차가 모두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삼성전자는 3.05%, 현대차는 4.52% 강세를 기록했고, 현대모비스SK하이닉스, 기아차도 2%가 넘게 올랐습니다.

신한지주(3.57%), KB금융(3.19%) 등 금융주들도 1분기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불거지며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코스닥 역시 1%에 가까운 강세를 기록했습니다.

이날 코스닥은 전날보다 5.08포인트, 0.94% 오른 544.13에 마감했습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34억원, 46억원 매수에 나섰고, 기관이 131억원 팔았습니다.

업종별로는 제약과 출판.매체복제가 4%가 넘는 강세를 보였고 뒤 이어 방송서비스, 통신서비스, 종이목재, 제조, 금융 등이 줄지어 올랐습니다.

코스닥 대장주인 셀트리온은 이날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의 유럽시장 진출이 가속화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11%대의 급등세를 보였고, CJ E&M 역시 10%에 가까이 올랐습니다.

반면 CJ오쇼핑, GS홈쇼핑 등 홈쇼핑 관련주들은 약보합권에서 장을 마쳤습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4.35원 내린 1075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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