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리 닉쿤 BTOB의 공통점? '스포츠돌' 전성시대~

입력 2014-03-26 16:37  

개리, 닉쿤, BTOB 등이 `스포츠돌 전성시대`를 이끌고 있다.
가요계의 소문난 만능스포츠돌인 개리, 닉쿤, BTOB는 최근 모두 스포츠 브랜드 모델로 발탁돼 의외의 카리스마를 선보였다. 평소 프로급으로 운동을 즐긴다고 알려진 이들은 20~30대의 젊은 소비자들에게 건강한 스포츠 브랜드의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으며 승승장구 중이다.

★ 스포츠부터 랩까지, `올 커버` 개리

한국미즈노는 최근 음악과 예능 프로그램에서 폭 넓은 계층의 인기를 얻고 있는 스포츠맨 개리를 모델로 발탁, 공중파 및 주요 케이블TV에서 ‘하는 것이 스포츠다’ 캠페인 TV-CF를 선보이며 인기를 끌고 있다.
개리는 최고의 퍼포먼스를 선사하는 미즈노의 첨단 기술력을 감각적인 영상으로 선보이기 위해 축구, 야구, 배드민턴, 러닝 4가지 종목의 어려운 스포츠 동작을 단기간에 마스터해 화제를 모았다. 또한 개리가 광고 영상에 대한 생각을 담아 직접 쓴 가사의 랩 또한 배경음악으로 쓰이며 네티즌들 사이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 닉쿤이 배드민턴 선수였어?

KBS2 예능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보여준 프로급 배드민턴 실력을 가진 2PM 닉쿤은 글로벌 넘버원 배드민턴 브랜드 ‘요넥스코리아’의 모델로 발탁됐다.
실제로 닉쿤은 배드민턴 선수 생활을 했던 프로급 스포츠맨이다. 요넥스는 지금까지 세계적인 스포츠 스타 선수만을 모델로 기용했으나, 연예인 광고모델을 발탁한 것은 한국이 세계 최초라는 후문이다. 닉쿤은 요넥스코리아가 출시한 닉쿤 콜렉션 ‘그린 라벨(Green Label)’ 화보 촬영 현장에서 배드민턴 선수 출신답게 다양한 배드민턴 포즈는 물론 그의 밝고 건강한 이미지를 다채롭게 선보였다.
요넥스코리아의 그린라벨은 20~30대 영 타깃을 위한 프리미엄 스포츠웨어로 비비드한 컬러와 심플한 디자인으로 평상 시 캐주얼 의류로도 입을 수 있다.

★ 높이 뛰기 최고기록, 체육돌 BTOB...결국 광고까지


MBC ‘아이돌 육상 선수권 대회’에서 멤버 민혁이 185cm라는 높이 뛰기 최고기록을 세우며 체육돌로 이름을 알린 BTOB(비투비)는 스포츠 캐주얼 브랜드 ‘EXR’ 모델로 발탁됐다. BTOB는 EXR의 상반기 주력상품인 윈드브레이커 시리즈를 집중적으로 선보이는 광고 촬영현장에서 ‘아이돌 육상 선수권 대회’에서 높이 뛰기 최고기록을 세운 후 선보인 백 텀블링을 재연해 다시 한번 `체육돌`임을 인증했다.
또한, 광고 촬영 내내 EXR의 프로그레시브 스포티즘을 완벽히 소화해내며 건강한 이미지의 스포츠 캐주얼 브랜드 광고 모델에 부합된 모습을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스포츠 캐주얼 브랜드 EXR은 이번 광고에서 경쾌한 컬러의 풀 아웃도어 스타일과 시크한 어번 캐주얼 스타일 두 가지 콘셉트를 제안한다.

한국경제TV 이예은 기자
yeeuney@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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