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민, 홍진영 향한 닭살 발언 눈길! "매력을 여기저기 잘 흘리고 다닌다"

입력 2014-03-27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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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에서 남궁민이 홍진영에 대해 닭살 발언을 해 화제다.
지난 2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 `우리 결혼했어요` 진실 혹은 거짓특집에는 남궁민, 홍진영, 정준영, 2PM 우영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홍진영과 `우리 결혼했어요` 새로운 가상부부로 호흡을 맞추게 된 남궁민은 `우리 결혼했어요` 제작진과의 사전 미팅에 대해 털어놓았다.
남궁민은 `우리 결혼했어요` 사전 미팅에서 "정해진 후보가 있었던 것은 아니다"라며 일단 제작진과 여러 이야기를 나눴다"고 말했다.
그는 "이상형 질문에 얼굴이 예뻐도 척하지 않는 사람이 더 좋다고 답했다"라고 하며 "그 후 제작진이 검색을 하며 무작위로 사진을 보여 주기 시작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제작진이 "그 과정에서 홍진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 묻더라"며 "솔직히 외적으로 보기에 이상형은 아닌데 `라디오스타`를 보고 나서 솔직한 매력이 마음에 든다고 했다"고 고백했다.
남궁민의 솔직한 발언에 홍진영이 귀여운 표정을 지으며 서운해하자 남궁민은 "예쁘기 보다는 사랑스러운 캐릭터인 것 같다"고 수습했다.
그러나 남궁민은 끝까지 홍진영의 외모에 대해서는 칭찬하지 않아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배우 남궁민은 홍진영을 두고 정준영에 질투심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다른 게스트 정준영은 "홍진영의 목소리가 좋은 것 같다"라고 칭찬했다.
그러자 홍진영은 정준영의 어깨에 손을 올리며 "저도 준영씨 좋은 사람같다"라고 답했다.
이를 본 남궁민은 홍진영에 대해 "솔직히 (매력을) 여기 저기 잘 흘리고 다니는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그는 "다른 사람이 기타 치는 걸 보더니 홍진영이 내게 보여준 표정을 그대로 하더라"며 "새로운 거 말고 자연스러운 애교를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내 남궁민은 "`라디오스타`에서 홍진영을 보고 `실제 성격이 저럴까` 했는데 정말로 그렇더라"라며 "사랑스러운 캐릭터"라고 말해 홍진영을 감동시켰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남궁민 홍진영 잘 어울린다", "남궁민, 홍진영에게 솔직한 돌직구와 닭살 발언 웃겼다", "남궁민, 홍진영과의 가상부부 생활 기대된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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