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홍대광이 연애칼럼니스트 곽정은과 `우리결혼 했어요`(이하 우결) 촬영을 해보고 싶다고 고백했다.
홍대광은 지난 26일 윤한이 진행하는 EBS 라디오 104.5 `경청`의 수요일 코너 `너에게 보내는 노래`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DJ 윤한이 홍대광에게 `연애를 하고 있느냐`고 묻자 그는 "연애는 하지 않고 있다. 다만 `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해보고 싶다. 재미있을 것 같다"고 답했다.
윤한이 누구와 함께 출연하고 싶냐고 묻자 홍대광은 "연애칼럼니스트 곽정은 씨다. 말투나 차분한 목소리가 좋다. 연애와 사랑에 대해 워낙 해박하시니까 도움을 많이 받을 수 있을 것 같다"며 "만약 출연하게 된다면 곽정은씨께 많이 혼날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홍대광의 곽정은 언급에 누리꾼들은 "홍대광 곽적은, 우결 출연 어울릴 듯", "홍대광 곽정은 은근 어울려~", "홍대광, 곽정은 남자친구 있지 않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홍대광이 언급한 곽정은은 현재 JTBC `마녀사냥`에 출연하고 있는 연애칼럼니스트로 올해 37살이다, 홍대광의 85년생으로 두 사람은 7살 나이 차가 난다.
곽정은은 지난 2009년 `연애하듯 일하고 카리스마 있게 사랑하라`를 출간했으며, 2012년에는 그녀가 패션지 에디터로 활동하며 만난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내 사람이다`를 선보이기도 했다.(사진=CJ E&M/JTBC `마녀사냥`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