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호텔킹', 이다해-이동욱 8년 만에 재회...무슨 작품?

입력 2014-03-27 17:08  

배우 이동욱과 이다해가 MBC 새 드라마 `호텔킹`에서 8년 만에 함께 호흡을 맞춘다.



27일 강원도 평창군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 컨벤션센터에서는 MBC 새 드라마 `호텔킹`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 이동욱은 2005년 종영한 SBS 드라마 `마이걸` 이후 8년 만에 이다해와 함께 연기 호흡을 맞추게 된 소감을 밝혔다.

이동욱은 "8년 전과 비교해 달라진 점이 있다면 둘 다 30대가 됐다는 것이다. 현장에서 여유로워지고 좀 더 배려하는 마음이 생겼다. 호흡은 지금이 더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이동욱은 "드라마를 시작하게 되면 배우들끼리 캐릭터 외적으로 가까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 이다해나 임슬옹 등 다들 전작에서 만난 경험이 있기 때문에 일부러 가까워질 시간이 줄어들었다는 것만으로도 좋은 호흡을 낼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다해, 이동욱 케미 기대된다!" "`마이걸` 정말 재밌게 봤는데 이번에도 재밌겠지?" "이다해, 이동욱 이 둘은 늙지도 않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MBC 새 드라마 `호텔킹`은 국내 유일의 7성급 호텔 씨엘을 두고 벌어지는 왕좌의 게임을 그린 작품으로 화려한 오픈 파티에서 벌어진 호텔 회장의 자살 사건을 시작으로 음모와 배신, 욕망을 그린 작품이다. (사진=MBC)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meili@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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