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3' 박준규 "아버지 故 박노식이 두 집 살림?"

입력 2014-03-28 10:54  

박준규의 어린 시절에 관한 이야기가 화제다.



27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는 이계인, 이준규, 홍석천, 헨리, 소룡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배우 박준규와 이계인의 에피소드가 공개돼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허풍이 많다는 이야기를 자주 듣지 않냐"는 MC들의 질문에 박준규는 "나는 허풍이 많은 게 아니다. 자라온 환경이 특별했을 뿐"이라고 전했다. 이를 듣던 이계인은 "내가 증명할 수 있다. 내가 다니던 초등학교 바로 아래가 박준규의 집이었다. 나는 박준규의 아버지 故 박노식을 보기 위해 학교를 다녔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야기를 나누던 중 박준규의 집은 이문동, 이계인의 초등학교는 동자동에 있던 것으로 알려져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때 함께 출연한 홍석천이 박준규에 "형, 동자동에 살았다고 해야지. 안 그러면 아버님이 두 집 살림 하신 게 된다"고 농담했다. 이에 박준규는 "맞다 우리 아버지 일주일에 며칠 안 들어 오셨다. 우리 어머니 정말 고생하셨구나"라고 말해 듣는 이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박준규, 진짜 재밌다" "박준규, 진짜 어린 시절 집은 어디?" "이계인은 도대체 뭘 본 거야"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KBS2 `해피투게더3` 화면캡처)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meili@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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