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급불균형 우려 '유가'↑, 美 경제지표 호조 '금'↓

입력 2014-03-28 10:15  

굿모닝 투자의아침 1부 [상품 마감]
출연: 강현규 유진투자선물 연구원


유가, 수급불균형 우려에 상승
뉴욕유가는 상승세를 나타냈다. 27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1.02달러(1%) 상승한 101.28 달러에 마감했다. 유가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대 러시아 제재 강화 요구에 다른 수급 불안정 우려로 2주 만에 최고치로 상승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전날 우크라이나 문제에 대한 무관심을 비판하고 추가 경제 제재를 촉구함에 따라 우크라이나 우려가 고조됐다. 러시아는 최근 우크라이나 동부 국경 인근에 병력을 또 증강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으며 우크라이나가 현 정부 나토 군과의 합동 훈련을 추진하면서 러시아 간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이런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로 인하여 유가는 상승세를 나타냈다, 게다가 지난 주까지 미국의 원유 재고가 10주 연속 증가했다고 EIA가 전날 발표했다. 지난 주 원유 재고가 660만 배럴 급증했으나 휘발유 재고가 510만 배럴 감소했다는 소식도 지속적으로 유가 상승에 일조하는 모습이었다. 또한 4월부터는 정유사들이 정상적으로 가동될 가능성이 커 원유 재고가 감소세로 돌아설 것이라는 기대와 여기에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수가 호조가 에너지 수요 증가 전망에 힘을 실어 주면서 유가는 상승세를 보였다.

금일 유가는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유가는 긍정적인 미 경제지표 기대감과 중유시설 점검 시즌이 끝나며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으로 지속적인 상승세를 유지했다. 게다가 우크라이나 긴장과 함께 리비아와 나이지라의 공급 차질도 유가를 계속 지지하는 양상이다. 그러나 지속적인 달러강세와 중국의 신용시장을 둘러싼 우려가 상존하고 있어 상승세를 제한 될 것이다. 게다가 주말을 앞둔 차익 실현 물량 또한 예상되고 있어 유가는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기술적으로 유가는 102달러에서 저항 받고 있으며 저항선 상향 돌파 실패 시 목표가는 97달러가 될 것으로 보인다,

금, 강력한 미 경제지표 호조로 1% 하락
뉴욕 금 가격은 하락세를 나타냈다. 27일 뉴욕 상품거래소에서 4월물 금 가격은 전날보다 온스당 8.70달러(0.7%) 낮아진 1294.70 달러에 마감 됐다. 금은 이날 6주 최저 수준으로 후퇴하며 2월 중순 이후 처음으로 온스당 1300달러 아래로 하락했다. 금 가격은 전날 달러화 강세에도 불구하고 6주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으나 중국발 수요와 유럽중앙은행의 경기 부양책 기대로 1300달러 위에서 마쳤다. 이날도 유럽중앙은행이 다음달 통화정책회의에서 추가 부양책을 내놓을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달러화가 유로화에 상승함에 따라 금 가격은 하락 압력을 받았다. 게다가 미국의 4분기 GDP 상향 조정으로 헤지수단으로서의 금의 매력이 감소하면서 거의 1% 가량 급락하는 모습이었다. 여기 미국의 실질 금리가 상승세를 나타낼 것이라는 전망 역시 금 가격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참고하세요]

한국경제TV  제작1부  박두나  PD

 rockmind@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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