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석 공항 태도 논란 해명 "커피 들고 있어서.." 누리꾼들 '옷이 비싸서 그랬나봐' 냉랭

입력 2014-03-28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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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종석 공항 태도 논란에 대해 해명에 나섰다.

27일 이종석 소속사 측은 최근 붉어진 이종석 공항 태도 논란에 대해 “오해의 소지가 많다”며 진화에 나섰다.

이종석 소속사 대표는 “당일 교통 체증 때문에 다소 공항에 늦게 도착한 이종석은 출국 시간이 임박해 마음이 급했다”며 “더구나 손에 커피를 들고 있었는데 누군가 갑자기 다가와 옷을 잡아당기니 놀란 마음에 뿌리치게 된 것이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이종석 측의 해명에도 누리꾼들의 비난은 쉽게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누리꾼들은 "이종석 해명? 잘되니까 뵈는 게 없구나(xk13****)", "이종석 해명대로 고의로 무시한게 아니었다면 사과라도 했어야지(ang****)", "저 재킷이 940만원짜리라서 옷배릴까봐 그런거아닐까요(dleo****)", "이종석 해명, 잘가라~(beo****)"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앞서 이종석은 공항에서 팬을 뿌리치는 듯한 행동으로 구설에 올랐다.

이종석은 홍콩에서 열리는 ‘휴고 보스(HUGO BOSS)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행사’에 참가하기 위해 공항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에 이종석의 출국을 미리 알고 대기하던 한 여성 팬이 선물을 전달하려는 듯 이종석에게 다가와 이종석의 팔을 잡아당겼다.

여성팬을 발견한 매니저는 저지를 시도했고 동시에 이종석은 팔을 뿌리치는 듯한 동작을 하는 등 당황스런 반응을 보였다.

해당 모습이 포착된 사진과 영상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퍼졌다. (사진=OBS 영상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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