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色)다른 전략] 코스피 추가 상승 가능성, 달러·원 환율 1090원 돌파 시 1900p 하회 가능성

입력 2014-03-28 11:38  

출발 증시 특급 1부 [장용혁의 색(色)다른 전략]
출연: 장용혁 한국투자증권 eFriend Air 팀장

코스피 추가 상승 가능성
테이퍼링 종료 이후 6개월이라는 표현까지 등장한 마당에 신흥국에게는 미국의 6개월 입장과 온도 차가 생기기 마련이다. 문제는 신흥국이 미국보다 선제적인 금리인상에 노출된다. 이것은
경기에 상관없는 금리인상 압박이기에 상당한 부담이다. 뚜렷한 사실은 미국에서 금리 인상이라는 이슈가 당장은 아니지만 조만간 현실화 될 가능성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큰 그림에서
미국의 금리인상이 현실화 될 경우, 달러는 강세요인을 얻게 돈다. 달러가 강해지면 원화는 약세가 될 것이다. 그렇게 된다면 원/달러는 튀어 오르게 될 텐데 경계해야 한다. 분명한 사실은 지금
당장은 아니라는 점이다. 테이퍼링 종료 이후 6개월 이라는 시점에서 금리 인상이 나온다면, 실제로 FRB 대차대조표에서 빠르게 채권을 매각하지 않는 이상 채권가격 하락 리스크에 노출된다.
따라서 빠른 금리 인상은 아닐 것이다. 그리고 달러가격이 왜 그렇게 민감하고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인가에 대한 의문이 있을 수 있다. 달러가 강해지는 구간에서는 신흥국의 상대강도는 크게
떨어지게 된다. 그나마 최근 증시를 거래할 수 있는 것은 달러가격이 여전히 얌전하기 때문이다. 금리 인상이 현실화 되면서 과거와 같은 위기를 만들어 낼 것이라는 우려를 가질 수 있지만 미국의 현재 상황으로 미뤄보아 과거와 같은 `강한 미국, 강한 달러`의 흐름을 단순 재현하기 어려울 것이다. 일단 미국이 유리한 것이 사실이고, 투자가 아닌 트레이딩 이 적합한 구간인 것은 사실이다.

현 장세 대응 기준은 달러·원 환율
달러가 강해지는 것을 우려하고 있고, 원화가 약해지는 모습이 동반되면 원/달러 환율은 강하게 튀어 오를 것이다. 원/달러 환율 데드라인은 1090원이다. 사실상 원/달러 환율이 이 구간을 넘는다면 시장은 1900p를 붕괴할 가능성도 있다. 외국인 수급표가 다시 원화가 강해진다는 확신이 없다면 이익실현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기 때문에 경계해야 한다. 어제 원화는 1071.5원까지 강세를 보이며, 시장을 1978p까지 끌어올렸다. 그 전일에도 원화는 1080원 우려에서 멀어지며, 20포인트대 반등을 일궈냈다. 지난 이틀 간 증시에서 또 특이한 점은 3월 26일 외국인 현물매수 770억,
선물매수 1조1000억 원, 미결제약정 -980계약이 나타난 것이다. 그리고 3월 27일 외국인 현물매수 2400억, 선물매수 2000억 원, 미결제약정 -4150계약이 나타났다. 3월 만기일에 매도 롤오버로
넘어온 외국인 선물 매도는 3.4만 계약으로 추정되는데, 그것이 2만 계약 중반대로 빠르게 감소 되고 있다. 미결제 약정이 감소된 것으로 보아 환매수로 추정된다. 만약 적극적이었다면 신규매수였을 것이다. 전일 시장에서도 삼성전자 매수량 2130억을 감안하면, 환매수+삼성전자 매수에 불과하다.

꽤 오랜 시간을 `박스피` 내에서 움직였고, 이것을 벗어날 시도를 하려면 외국인의 수급강화가 나오는 모습이 필요하다. 하지만 현재 환율 레벨에서는 쉽지 않을 것이다. 지난 이틀 간 움직임이
매도 둔화의 의미이며, 적극적인 신규매수가 아니었던 점을 감안해야 한다.

은행, 화학, 통신업종 대표주 관심
과도하게 중소형주 전성시대에 기댈 수 없다. 최근 수익률 게임이 벌어지는 모습으로 변화됐다. 올해 초부터 강하게 불어온 바람은 중소형주 대안 장세을 만들어냈고, 둔화되는 거래소 수급은
당연한 결과였다. 하지만 이제는 게임의 룰이 바뀐다. 고PER게임이 둔화되고 저PBR게임이 시작될 것이다. 그래서 이익증가보다 주가상승이 빨랐던 종목은 매도에 노출되고, 크게 하락했던
대형주 중에 벨류에이션 할인폭이 크고 실적이 작년 대비 나쁘지 않은 종목을 찾는 것이 좋다. 관심업종으로는 은행주, 화학주, 통신주가 포함된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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