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 증시 특급 [특집 글로벌 이상 기후 원인과 대책]
출연 : 고윤화 기상청장
장기 예보 능력 향상 방안
기후는 장기간 날씨의 종합 상태를 말한다. 이 기후를 결정하는 다양한 요소들은 복잡하게 상호작용을 하고 있다. 이 요소들이 조금만 변해도 기후는 크게 달라지기 때문에 장기예보의 정확도는 단기예보에 비해 다소 낮은 편이다. 장기예보는 사회경제적으로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기 때문에 기상청은 장기예보의 품질 향상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작년 9월에 발표된 IPCC 제5차 평가보고서에 따르면 지구의 평균기온은 1850년 이래 지난 30년(1983~2012년) 동안이 가장 더웠고, 21세기의 첫 10년은 더 더웠던 것으로 나타나 지구온난화가
계속 진행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지구 평균기온은 지난 133년간(1880~2012년) 0.85℃(0.65~1.06℃) 상승했고, 평균 강수량은 1901년 이후 북반구 중위도 육지에서 강수량이 증가했으며, 지구의 평균 해수면은 110년간(1901~2010년) 19cm(17~21cm) 상승했다. 그래서 기상청에서는 기후변화 대응정책으로 남한의 상세한 기후변화 시나리오를 개발했다. 또한, 한반도 기후변화
원인물질(이산화탄소, 메탄 등) 농도의 정확한 과학적 기초자료를 생산하기 위해 안면도, 제주도 고산, 울릉도·독도 지역에도 기후변화감시소를 운영하고 있다.
기후변화의 원인과 예측, 분석기술을 향상시키기 위한 예측모델을 개발하는 등 이상기후에 대응하는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지구온난화는 우리의 대응과 노력으로만 되는 것이 아니라
범국가적 노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국제적인 협력에 충실히 하고 있다. 또한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전지구 기후서비스체제(GFCS), 지구관측그룹(GEO) 등 적극적으로 여러
국가와 함께 기후변화 문제에 대응하고 있다.
정확도 향상을 위해 영국과 공동으로 `선진 계절예측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올해 6월부터는 본격적으로 가동되어 활용에 들어간다. 그리고 장기예보가 가지고 있는 불확실성에 대한 정보도
함께 제공할 것이다. 예를 들면, 다음 계절의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확률은 40%, 비슷할 확률을 30%, 낮을 확률은 30% 등으로 발표하는 것이다. 따라서 사회경제적인 측면에서 날씨에 따른 의사 결정을 좀 더 효율적으로 지원할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학계와 긴밀히 협조하여 다양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매년 봄 황사 발생 원인은
황사는 중국 북부나 몽골 건조 지역 등이 발원지로 강한 상승기류가 동반된 기상조건에 의해 발생한다. 현재 황사발원지는 건조한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 봄철 전반에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
북서풍을 타고 우리나라로 유입되게 된다. 올 봄의 황사는 평년(5.2일)과 비슷하게 발생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기상정보를 늘 확인해 피해를 줄이는 것이 필요하다.
스모갯돈(스모그+아마갯돈), 농작물 광합성 방해
스모겟돈은 중국의 극심한 스모그 때문에 종말이 온다는 신조어다. 중국에서 스모그로 인한 이민까지 있는 것으로 보아 스모그는 단기적으로 해결되는 문제는 아닌 것이다. 특히, IPCC의 중국
미래 기후 전망 시나리오에 따르면, 미세먼지농도는 2022년까지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최악의 경우 2050년까지도 악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중국 정부는 304조 가량을 투자하는
`대기오염 방지 행동계획(5개년)`을 발표하였기 때문에, 앞으로 점차 나아질 것으로 예상한다.
기상예보 기간 연장과 맞춤형 기후 정보 제공
그동안 7일 예보를 제공하였는데, 작년 10월부터는 10일 예보를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그리고 2011년부터는 지역의 기후와 주력사업에 따라 맞춤형 기후정보를 제공해왔다. 그래서 기장
미역, 제천황기, 서산생각, 제주감귤 등 지금까지 총 39개의 사업을 추진해 왔고, 올해는 사업의 스펙트럼을 넓혀 부산항만의 열 환경정보, 천일염, 스마트 전력지원 등 14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2017년까지 유통, 전력 등 산업 분야까지 확대하고 지역전문가, 지자체, 연구기관 등과 협력하여 100개의 사업 추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물 관리 관계 기관에 다양한 정보 제공
동네예보를 통해 관계기관뿐만 아니라 대국민 대상의 강수량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물 관리 관계기관에는 하천 유역 별로 강수량 통계 정보, 수문 기상 실황 감시 정보, 가문 현황 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기상예측에서 물 관리까지` 원스톱 정보 제공을 위해 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수문기상협력센터`의 설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4월 개소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참고하세요]
출연 : 고윤화 기상청장
장기 예보 능력 향상 방안
기후는 장기간 날씨의 종합 상태를 말한다. 이 기후를 결정하는 다양한 요소들은 복잡하게 상호작용을 하고 있다. 이 요소들이 조금만 변해도 기후는 크게 달라지기 때문에 장기예보의 정확도는 단기예보에 비해 다소 낮은 편이다. 장기예보는 사회경제적으로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기 때문에 기상청은 장기예보의 품질 향상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작년 9월에 발표된 IPCC 제5차 평가보고서에 따르면 지구의 평균기온은 1850년 이래 지난 30년(1983~2012년) 동안이 가장 더웠고, 21세기의 첫 10년은 더 더웠던 것으로 나타나 지구온난화가
계속 진행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지구 평균기온은 지난 133년간(1880~2012년) 0.85℃(0.65~1.06℃) 상승했고, 평균 강수량은 1901년 이후 북반구 중위도 육지에서 강수량이 증가했으며, 지구의 평균 해수면은 110년간(1901~2010년) 19cm(17~21cm) 상승했다. 그래서 기상청에서는 기후변화 대응정책으로 남한의 상세한 기후변화 시나리오를 개발했다. 또한, 한반도 기후변화
원인물질(이산화탄소, 메탄 등) 농도의 정확한 과학적 기초자료를 생산하기 위해 안면도, 제주도 고산, 울릉도·독도 지역에도 기후변화감시소를 운영하고 있다.
기후변화의 원인과 예측, 분석기술을 향상시키기 위한 예측모델을 개발하는 등 이상기후에 대응하는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지구온난화는 우리의 대응과 노력으로만 되는 것이 아니라
범국가적 노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국제적인 협력에 충실히 하고 있다. 또한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전지구 기후서비스체제(GFCS), 지구관측그룹(GEO) 등 적극적으로 여러
국가와 함께 기후변화 문제에 대응하고 있다.
정확도 향상을 위해 영국과 공동으로 `선진 계절예측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올해 6월부터는 본격적으로 가동되어 활용에 들어간다. 그리고 장기예보가 가지고 있는 불확실성에 대한 정보도
함께 제공할 것이다. 예를 들면, 다음 계절의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확률은 40%, 비슷할 확률을 30%, 낮을 확률은 30% 등으로 발표하는 것이다. 따라서 사회경제적인 측면에서 날씨에 따른 의사 결정을 좀 더 효율적으로 지원할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학계와 긴밀히 협조하여 다양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매년 봄 황사 발생 원인은
황사는 중국 북부나 몽골 건조 지역 등이 발원지로 강한 상승기류가 동반된 기상조건에 의해 발생한다. 현재 황사발원지는 건조한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 봄철 전반에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
북서풍을 타고 우리나라로 유입되게 된다. 올 봄의 황사는 평년(5.2일)과 비슷하게 발생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기상정보를 늘 확인해 피해를 줄이는 것이 필요하다.
스모갯돈(스모그+아마갯돈), 농작물 광합성 방해
스모겟돈은 중국의 극심한 스모그 때문에 종말이 온다는 신조어다. 중국에서 스모그로 인한 이민까지 있는 것으로 보아 스모그는 단기적으로 해결되는 문제는 아닌 것이다. 특히, IPCC의 중국
미래 기후 전망 시나리오에 따르면, 미세먼지농도는 2022년까지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최악의 경우 2050년까지도 악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중국 정부는 304조 가량을 투자하는
`대기오염 방지 행동계획(5개년)`을 발표하였기 때문에, 앞으로 점차 나아질 것으로 예상한다.
기상예보 기간 연장과 맞춤형 기후 정보 제공
그동안 7일 예보를 제공하였는데, 작년 10월부터는 10일 예보를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그리고 2011년부터는 지역의 기후와 주력사업에 따라 맞춤형 기후정보를 제공해왔다. 그래서 기장
미역, 제천황기, 서산생각, 제주감귤 등 지금까지 총 39개의 사업을 추진해 왔고, 올해는 사업의 스펙트럼을 넓혀 부산항만의 열 환경정보, 천일염, 스마트 전력지원 등 14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2017년까지 유통, 전력 등 산업 분야까지 확대하고 지역전문가, 지자체, 연구기관 등과 협력하여 100개의 사업 추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물 관리 관계 기관에 다양한 정보 제공
동네예보를 통해 관계기관뿐만 아니라 대국민 대상의 강수량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물 관리 관계기관에는 하천 유역 별로 강수량 통계 정보, 수문 기상 실황 감시 정보, 가문 현황 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기상예측에서 물 관리까지` 원스톱 정보 제공을 위해 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수문기상협력센터`의 설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4월 개소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