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선미 리포트 - 이동통신 30년‥`카폰에서 손안의 PC까지
<앵커>
최근 통신두절 사태가 발생했을 때 국민들은 생업까지 중단되는 등 큰 불편함을 겪었습니다.
그만큼 통신서비스는 지난 30년간 우리 생활에 깊숙히 들어왔는데요,
앞으로 30년, 이동통신은 우리생활을 얼마나 더 바꿔 놓을지,
이어서 지수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벽지에 표시된 화면으로 날씨와 교통정보를 확인하고, 분위기에 따라 집안의 모습을 마음대로 바꿀 수 있습니다 .
차에서는 운전자의 건강을 체크하고, 차 안의 공기를 알아서 정화합니다.
<현장음>
"혈압은 정상입니다. 차량중 이산화탄소가 많습니다."
차는 알아서 운전을 하고 탑승자는 영화를 보거나 업무를 처리합니다.
"메일을 보냈습니다."
앞으로는 사람과 사람간 통신 뿐 아니라 제품들간 통신도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옆차에서 전기 충전을 요청했습니다."
미래 이동통신으로 `사물인터넷`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사물인터넷`이란 사람과 사물, 공간 데이터 등 모든 것이 인터넷으로 연결돼 정보가 활용되는 것을 말합니다.
통신환경의 변화는 개인 생활 뿐 아니라 산업전반에도 큰 변화를 가져 올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염용섭 SK경영경제 연구소
"들고다니는 스마트폰 형태가 정말 다양해 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선이 없이 이동중에 마음대로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와 디바이스 미래에는 전혀 다른 형태로 발전할 수 있을 것입니다. 망의 운영은 다비아스와도 같이 움직여야 하고 망의 데이터를 어떻게 움직이냐는 디바이스 분야와 협력을 같이 해나가야합니다.
사물인터넷은 이미 산업현장에서 작업효율과 안전제고, 고부가서비스 출시 등에 적용되고 있고, 재난재해 예방이나 에너지 관리 등 사회적 현안에도 활용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적용 분야가 확대되면서 사물인터넷은 2020년까지 전세계 기업의 총 이익을 21%성장시킬 것으로 전망됩니다. (사물인터넷 향후10년간 경제효과 19조 달러 : 공공 4.6조달러·민간 14.4조달러. CISCO)
통신의 발달과 함께 제조업과 소프트웨어, 플랫폼 등 ICT산업 전반을 성장시킬 것으로 예상되면서 전세계가 `사물 인터넷`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지수희입니다.
<앵커>
지수희 기자와 함께 좀 더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네, 정말 놀라운 변화인데요. 개인 생활 뿐 아니라 산업전반의 성장이 가능하다고 하니 세계에서 주목할 만한 것 같습니다.
주요 국가들은 사물인터넷의 미래를 어떻게 보고 있습니까?
<기자>
네 글로벌 주요 국가들이 `사물인터넷`을 주요 정책과제로 삼고 있습니다.
독일의 경우 `인더스트리 4.0`이라는 프로젝트를 정해서 제조업같은 전통산업에 인터넷을 적용하는 방식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통CG> 주요국가 사물인터넷 정책
영국도 사물인터넷 혁명을 빠르게 인지하고 벤처 육성에 나서고 있고요. 두 나라는 서로 사물인터넷 분야의 협력까지 이미 약속했습니다.(CiBET, 2014)
중국도 사물간 인터넷을 지난 2009년부터 국가 5대 신흥전략사업으로 선정해 시범도시를 추진(2010년)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국가경쟁력에 영향을 미칠수 있는 `혁신적인 파괴적 기술` 중의 하나로 사물인터넷을 선정하고, 2008년 기술로드맵을 수립했습니다.
상황이 이렇자 국제 표준화 기구인 국제전기전자기술자협회(IEEE)도 이 사물인터넷의 `국제 표준화`를 위해 본격적으로 나서고있습니다.
<앵커>
네, 주요국들이 대대적인 정책과제로 삼고 있군요. 우리나라의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우리나라도 미래부 주도하에 사물인터넷을 키우기 위한 기본계획을 올해 수립할 예정입니다.
그동안 전자태그(RFID)나 사물지능통신(M2M) 같은 개별아이템으로 지원해 왔지만 `사물인터넷`영역을 하나로 묶어 본격적인 지원에 들어갑니다.
S> 미래부 `공통 플랫폼` 개발
이에 대한 사전 작업으로 미래부는 개방형 플랫폼을 구축하기로 이미 발표한 바 있습니다.
소프트웨어를 출시하기 위해서 사업자별로 각각 플랫폼을 구축하느라 투자됐던 막대한 비용을 줄여주겠다는 방침입니다.
앞으로는 좋은 아이디어만 있으면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정부가 제공하는 공통 플랫폼을 통해 테스트하고, 세상에 내놓을 수 있습니다.
s> ICT특별볍 추진
또, 융합제품이 나왔을 때 규제가 많아 사업화로 이어지기 어려운 부분들을 `ICT특별법`을 통해 신속하게 허가를 내 줄 수 있는 등의 기반도 마련하기로 해습니다.
정부는 다음달 구체적인 사물인터넷 기본 계획안을 내놓을 예정입니다.
<앵커>
네, 지수희 기자였습니다.
<앵커>
최근 통신두절 사태가 발생했을 때 국민들은 생업까지 중단되는 등 큰 불편함을 겪었습니다.
그만큼 통신서비스는 지난 30년간 우리 생활에 깊숙히 들어왔는데요,
앞으로 30년, 이동통신은 우리생활을 얼마나 더 바꿔 놓을지,
이어서 지수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벽지에 표시된 화면으로 날씨와 교통정보를 확인하고, 분위기에 따라 집안의 모습을 마음대로 바꿀 수 있습니다 .
차에서는 운전자의 건강을 체크하고, 차 안의 공기를 알아서 정화합니다.
<현장음>
"혈압은 정상입니다. 차량중 이산화탄소가 많습니다."
차는 알아서 운전을 하고 탑승자는 영화를 보거나 업무를 처리합니다.
"메일을 보냈습니다."
앞으로는 사람과 사람간 통신 뿐 아니라 제품들간 통신도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옆차에서 전기 충전을 요청했습니다."
미래 이동통신으로 `사물인터넷`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사물인터넷`이란 사람과 사물, 공간 데이터 등 모든 것이 인터넷으로 연결돼 정보가 활용되는 것을 말합니다.
통신환경의 변화는 개인 생활 뿐 아니라 산업전반에도 큰 변화를 가져 올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염용섭 SK경영경제 연구소
"들고다니는 스마트폰 형태가 정말 다양해 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선이 없이 이동중에 마음대로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와 디바이스 미래에는 전혀 다른 형태로 발전할 수 있을 것입니다. 망의 운영은 다비아스와도 같이 움직여야 하고 망의 데이터를 어떻게 움직이냐는 디바이스 분야와 협력을 같이 해나가야합니다.
사물인터넷은 이미 산업현장에서 작업효율과 안전제고, 고부가서비스 출시 등에 적용되고 있고, 재난재해 예방이나 에너지 관리 등 사회적 현안에도 활용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적용 분야가 확대되면서 사물인터넷은 2020년까지 전세계 기업의 총 이익을 21%성장시킬 것으로 전망됩니다. (사물인터넷 향후10년간 경제효과 19조 달러 : 공공 4.6조달러·민간 14.4조달러. CISCO)
통신의 발달과 함께 제조업과 소프트웨어, 플랫폼 등 ICT산업 전반을 성장시킬 것으로 예상되면서 전세계가 `사물 인터넷`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지수희입니다.
<앵커>
지수희 기자와 함께 좀 더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네, 정말 놀라운 변화인데요. 개인 생활 뿐 아니라 산업전반의 성장이 가능하다고 하니 세계에서 주목할 만한 것 같습니다.
주요 국가들은 사물인터넷의 미래를 어떻게 보고 있습니까?
<기자>
네 글로벌 주요 국가들이 `사물인터넷`을 주요 정책과제로 삼고 있습니다.
독일의 경우 `인더스트리 4.0`이라는 프로젝트를 정해서 제조업같은 전통산업에 인터넷을 적용하는 방식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통CG> 주요국가 사물인터넷 정책
영국도 사물인터넷 혁명을 빠르게 인지하고 벤처 육성에 나서고 있고요. 두 나라는 서로 사물인터넷 분야의 협력까지 이미 약속했습니다.(CiBET, 2014)
중국도 사물간 인터넷을 지난 2009년부터 국가 5대 신흥전략사업으로 선정해 시범도시를 추진(2010년)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국가경쟁력에 영향을 미칠수 있는 `혁신적인 파괴적 기술` 중의 하나로 사물인터넷을 선정하고, 2008년 기술로드맵을 수립했습니다.
상황이 이렇자 국제 표준화 기구인 국제전기전자기술자협회(IEEE)도 이 사물인터넷의 `국제 표준화`를 위해 본격적으로 나서고있습니다.
<앵커>
네, 주요국들이 대대적인 정책과제로 삼고 있군요. 우리나라의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우리나라도 미래부 주도하에 사물인터넷을 키우기 위한 기본계획을 올해 수립할 예정입니다.
그동안 전자태그(RFID)나 사물지능통신(M2M) 같은 개별아이템으로 지원해 왔지만 `사물인터넷`영역을 하나로 묶어 본격적인 지원에 들어갑니다.
S> 미래부 `공통 플랫폼` 개발
이에 대한 사전 작업으로 미래부는 개방형 플랫폼을 구축하기로 이미 발표한 바 있습니다.
소프트웨어를 출시하기 위해서 사업자별로 각각 플랫폼을 구축하느라 투자됐던 막대한 비용을 줄여주겠다는 방침입니다.
앞으로는 좋은 아이디어만 있으면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정부가 제공하는 공통 플랫폼을 통해 테스트하고, 세상에 내놓을 수 있습니다.
s> ICT특별볍 추진
또, 융합제품이 나왔을 때 규제가 많아 사업화로 이어지기 어려운 부분들을 `ICT특별법`을 통해 신속하게 허가를 내 줄 수 있는 등의 기반도 마련하기로 해습니다.
정부는 다음달 구체적인 사물인터넷 기본 계획안을 내놓을 예정입니다.
<앵커>
네, 지수희 기자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