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돼먹은 영애씨 13' 첫방, 최고 시청률 1.7% 기록 '막영애 파워'

입력 2014-03-28 11:55  

tvN `막돼먹은 영애씨 13`(이하 `막영애13`)이 첫방송부터 최고시청률 1.7% 기록하며 `막영애` 파워를 과시했다.




27일 방송된 `막영애13` 1화는 케이블, 위성 IPTV 통합에서 가구 평균시청률 1.5%, 최고시청률 1.7%를 기록하며 산뜻한 출발을 보였다. 특히 동시간대 30대 여성시청률에서 1위를 차지해 영애와 같은 또래인 30대 여성 시청자들에게 가장 뜨거운 공감을 얻었다. (닐슨코리아/유료플랫폼 기준)

1화에서는 여전히 노처녀로 살아가는 영애의 고단한 일상을 그리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는데 성공했다. 영애는 예빈의 결혼식장에서 장염으로 쓰러져 민폐하객으로 등극하는가 하면, 막내 동생 영민의 이혼 사실을 알고 분통을 터뜨리는 모습에 직장동료들로부터 `노처녀 히스테리`가 심해졌다는 오해를 받기도 하는 등 여전히 팍팍한 현실과 마주했다. 하지만 서현과 스잘의 집들이 모임에서 "이제 영애 앞에서 결혼, 노처녀 얘기는 그만해라"고 선언하는 승준의 모습에 깜짝 놀라고, "결혼하자"고 취중고백한 기웅의 모습에 살짝 설레는 등 앞으로의 달달한 로맨스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20대에서 40대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최고 1분은 택시를 함께 탄 영민이 둘째 누나 영채에게 이혼한 이유에 대한 속마음을 털어놓는 장면이었다. 영민은 "나랑은 미래가 안 보인데. 졸업해봤자 비전 있는 직장에 취직하기도 힘들고"라며 요즘 젊은이들의 고민을 담담하게 털어놓았다. 그러면서도 마트 봉지에 무방비로 놓여있는 영채 장지갑을 슬쩍 꺼내려다가 걸려서 혼나는 등 철없는 모습은 여전했다. 그 후 영민을 마주한 영애는 참아왔던 울분을 터뜨리며 핸드백을 돌돌 말아 동생을 혼냈다. 과거 치한 잡던 실력을 드러낸 영애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배꼽을 잡기에 충분했다.

이밖에도 퍼렐 윌리암스의 노래 `해피(Happy)`에 맞춰 막춤을 추는 영애의 모습이 마지막에 보너스 영상으로 공개돼 시청자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시청자들은 "`막영애13` 본방사수한 보람 있네요. 마지막에 영애씨 코믹 막춤까지! 기대 이상으로 재밌었어요" "`막영애13` 영애 핸드백 돌돌 말아서 동생 때리는 장면에서 빵 터졌어요 덕분에 한방 중에 배꼽 잡으면서 웃었어요" "영애씨 이제 달달한 연애 시작하나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막돼먹은 영애씨`는 `영애`(김현숙)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직장인들의 애환과 30대 여성들의 삶을 현실적으로 담아 2007년 4월 첫방송된 이후 8년 동안 꾸준하게 사랑 받은 드라마.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사진=tvN `막영애 13`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sy7890@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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