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숙련기술자 모여라‥'상금 최대 2천만원'

이근형 기자

입력 2014-03-30 12:00  

대한민국 최고 실력을 갖춘 숙련기술인과 사업체를 뽑는 콘테스트가 열린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숙련기술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다음달 14일부터 30일까지 이같은 내용의 `2014 대한민국 100대 숙련기술스타`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대한민국 명장 35명과 우수 숙련기술자 50명, 숙련기술전수자 10명, 숙련기술장려 모범사업체 5곳이 각각 선정된다.

참가 희망자는 공단 24개 지역본부와 지사에 방문 또는 우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행사에 앞서 산업인력공단은 다음달 4일 인천 부평에 위치한 한국산업인력공단 글로벌숙련기술진흥원에서 사업설명회를 갖고 신청 요령 등을 소개한다.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대한민국명장`은 같은 직종에서 15년 이상 종사하고 각 분야 최고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한 숙련 기술자를 선정하는 과정이다. 산업인력공단은 신청자의 보유기술 숙련도와 해당분야 기술발전 및 숙련기술자 지위향상 기여도 등을 서류심사와 현장확인, 국민의견 수렴, 면접을 통해 공정하게 평가할 계획이다.

대한민국 명장에 선정되면 일시장려금 2천만원과 연간 최소 215만원에서 최대 405만원까지 계속종사장려금을 지원받는다.

아울러 동일 직종에서 7년 이상 산업현장에 종사하고 있는 현장 전문가를 뽑는 `우수 숙련기술자` 분야는 기업의 규모와 해당 직종에 종사하는 인원을 고려해 올해는 50명이 선정된다.


우수 숙련기술자로 선정되면 일시장려금 200만원을 비롯해 직업능력개발을 위해 대학 진학시 입학지원금 100만원이 지원된다.


또 중소기업의 경우 같은 연도에 우수 숙련기술자를 2명이상 배출하고 선정자가 다음해 1년간 계속 재직하면 해당기업에 3년간 정기근로감독을 면제해준다.



산업인력공단은 또 6대 뿌리산업분야와 기술단절이 우려되는 숙련기술분야 전문가를 찾는 `숙련기술전수자`를 20개 직종에서 평가해 10명을 선정하고 2년에서 5년 이내 기간동안 월 80만원, 전수받는 대상자에게는 월 20만원을 지원한다.


이밖에 산업인력공단은 숙련기술자 우대 방안을 마련해 숙련기술 장려에 모범이 된 업체 5곳을 추가로 선정해 3년간 정기 근로감독을 면제받고 대한민국산업현장교수단을 활용한 인적자원개발 종합서비스를 우선제공받을 수 있게 하는 등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송영중 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은 "대한민국명장 등 우수 숙련기술인은 학벌에 관계없이 능력과 실력으로만 평가 받는다"며 "이들이 후배 숙련기술인들의 존경받는 롤 모델이 돼 능력중심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종 선정자에 대한 시상은 9월 직업능력의 달 기념식에서 진행된다.




<한국직업방송 / <a href="http://www.worktv.or.kr">www.work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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