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해외증시 마감상황 정리해보겠습니다. 산업팀 신인규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28일 뉴욕증시는 주요 지수가 소폭 상승하면서 장을 마무리했습니다.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0.36퍼센트 오른 1만6천323.06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S&P 500지수는 0.46퍼센트 상승한 1천857.62에, 나스닥지수는 0.11퍼센트 높아진 4천155.76에 각각 장을 마감했습니다.
주가는 개장 전 나온 2월 소비지출과 개인소득 지표에 힘입어 상승세로 출발했습니다.
미국 상무부는 2월 소비지출이 1월과 비교해 0.3퍼센트 증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2월 개인소득도 전달보다 0.3퍼센트 늘어났습니다.
이와 함께 경기 둔화 우려가 제기된 중국의 경기 부양에 대한 기대감도 투자 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리커창 중국 총리는 언론을 통해 "합리적인 범위 내에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언급했는데, 이 발언은 곧 경기 부양책을 시사하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습니다.
다만 미국의 3월 소비자태도지수가 시장의 예상을 밑도는 것으로 나오고 분기 말을 맞아 투자자들이 포지션 조정에 나서면서 증시는 장 초반 상승폭을 반납하면서 소폭 상승으로 마감했습니다.
3월 미시간대 소비자태도지수는 지난해 1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인 80을 기록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에 발표된 경제지표들이 거의 예상치를 벗어나지 않았고, 지난 수개월과 비교했을 때보다 나아졌다면서 이는 날씨로 인한 경기 둔화세가 일시적이라는 사실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개별종목 가운데는 고급 가정용품업체인 리스토레이션 하드웨어가 좋은 실적에 힘입어 12.76% 급등했습니다.
코그니전트 테크놀로지 솔루션은 모건스탠리의 투자의견 상향 소식에 4% 올랐고, 블랙베리는 시장 예상보다 적은 순손실을 발표했지만 주가는 7.1% 하락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어서 유럽 증시 살펴보겠습니다.
유럽 주요 증시는 유로존 경제 회복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가 높아지면서 상승세로 마무리됐습니다.
영국의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0.42퍼센트 오른 6천615.80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프랑스 까끄 지수는 0.73퍼센트 상승한 4천411.00에, 독일 닥스 지수도 1.44퍼센트 오른 9천587.19로 각각 장을 마감했습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지수는 1.17퍼센트 오른 3천170.38을 기록했습니다.
유럽중앙은행 ECB가 경제성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가 경기부양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관측이 시장에서 힘을 얻고 있습니다.
독일연방은행 총재이자 ECB 정책위원인 옌스 바이트만은 ECB가 디플레이션을 막기 위해 은행들로부터 대출이나 다른 자산을 사들이는 것을 고려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ECB가 양적완화에 대한 유연한 태도임을 암시한 겁니다.
여기에 유로존의 3월 경기기대지수가 32개월만의 최고치인 102.4를 기록하면서 11개월 연속 상승세를 유지한 것도 투자 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지금까지 해외증시 마감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해외증시 마감상황 정리해보겠습니다. 산업팀 신인규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28일 뉴욕증시는 주요 지수가 소폭 상승하면서 장을 마무리했습니다.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0.36퍼센트 오른 1만6천323.06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S&P 500지수는 0.46퍼센트 상승한 1천857.62에, 나스닥지수는 0.11퍼센트 높아진 4천155.76에 각각 장을 마감했습니다.
주가는 개장 전 나온 2월 소비지출과 개인소득 지표에 힘입어 상승세로 출발했습니다.
미국 상무부는 2월 소비지출이 1월과 비교해 0.3퍼센트 증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2월 개인소득도 전달보다 0.3퍼센트 늘어났습니다.
이와 함께 경기 둔화 우려가 제기된 중국의 경기 부양에 대한 기대감도 투자 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리커창 중국 총리는 언론을 통해 "합리적인 범위 내에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언급했는데, 이 발언은 곧 경기 부양책을 시사하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습니다.
다만 미국의 3월 소비자태도지수가 시장의 예상을 밑도는 것으로 나오고 분기 말을 맞아 투자자들이 포지션 조정에 나서면서 증시는 장 초반 상승폭을 반납하면서 소폭 상승으로 마감했습니다.
3월 미시간대 소비자태도지수는 지난해 1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인 80을 기록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에 발표된 경제지표들이 거의 예상치를 벗어나지 않았고, 지난 수개월과 비교했을 때보다 나아졌다면서 이는 날씨로 인한 경기 둔화세가 일시적이라는 사실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개별종목 가운데는 고급 가정용품업체인 리스토레이션 하드웨어가 좋은 실적에 힘입어 12.76% 급등했습니다.
코그니전트 테크놀로지 솔루션은 모건스탠리의 투자의견 상향 소식에 4% 올랐고, 블랙베리는 시장 예상보다 적은 순손실을 발표했지만 주가는 7.1% 하락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어서 유럽 증시 살펴보겠습니다.
유럽 주요 증시는 유로존 경제 회복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가 높아지면서 상승세로 마무리됐습니다.
영국의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0.42퍼센트 오른 6천615.80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프랑스 까끄 지수는 0.73퍼센트 상승한 4천411.00에, 독일 닥스 지수도 1.44퍼센트 오른 9천587.19로 각각 장을 마감했습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지수는 1.17퍼센트 오른 3천170.38을 기록했습니다.
유럽중앙은행 ECB가 경제성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가 경기부양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관측이 시장에서 힘을 얻고 있습니다.
독일연방은행 총재이자 ECB 정책위원인 옌스 바이트만은 ECB가 디플레이션을 막기 위해 은행들로부터 대출이나 다른 자산을 사들이는 것을 고려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ECB가 양적완화에 대한 유연한 태도임을 암시한 겁니다.
여기에 유로존의 3월 경기기대지수가 32개월만의 최고치인 102.4를 기록하면서 11개월 연속 상승세를 유지한 것도 투자 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지금까지 해외증시 마감 소식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