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오늘(30일)부터 인천에서 파리로 향하는 노선에 초대형 A380항공기를 매일 투입합니다.
대한항공은 지금까지 이 노선에 291석의 B777-300항공기를 운항했으나 한국과 프랑스가 최근 항공회담에서 운수권 증대에 합의해 407석의 A380을 운항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인천-파리 노선의 탑승률은 79.3%로 유럽 노선 중에서 가장 비율이 높아 운수권 확대를 요구하는 국내 항공사들의 목소리가 컸습니다.
대한항공은 A380 8대를 운영중이며 올해 2대를 추가해 10대로 늘릴 예정입니다.
오는 2017년까지 A380 6대를 들여올 예정인 아시아나항공도 앞으로 파리 노선에 A380을 투입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