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사나이' 눈치 빵점 이병 헨리, 폭풍전야의 생활관!

입력 2014-03-30 18:37   수정 2014-03-30 21:25

일명 군대무식자 헨리가 생활관의 분위기를 폭풍전야로 만들었다.



30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이하 진짜 사나이)`에서는 육군 맹호 부대에서 새로운 군생활을 시작한 김수로, 서경석, 샘 해밍턴, 박형식, 박건형, 케이윌, 헨리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군대무식자 헨리의 천진난만함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훈련에 앞서 다들 분주히 준비를 하고 있는 와중에 헨리는 완력기를 발견한 후 완력기로 제식연습을 했다. 이를 지켜보던 선임은 "장난하지 말라"고 말했다. 그러나 헨리는 "장난이 아닙니다. 제식훈련입니다"라고 말대꾸를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빨리 빨리 준비하라는 분대장의 말에도 불구하고 "립밤도 필요합니까? 립밤 필요하신 분 있습니까? 한번 발라보십시오"라고 말해 분대장을 당황케 했다. 이어 헨리는 상황의 심각성을 깨닫지 못하고 계속해서 생글생글 웃어 결국 분대장을 화나게 했다.

이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역시 헨리,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다" "헨리 너무 귀엽다" "헨리 군대에서도 달라지는 모습이 없다" "헨리를 도대체 누가 당할 수 있을까"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MBC `진짜 사나이` 화면캡처)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meili@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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