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정도전' 위화도 회군, '역성혁명' 시작인가

입력 2014-03-30 23:47  




유동근이 위화도 회군을 결정했다.


30일 방송된 KBS1 대하드라마 ‘정도전’에서 두 차례의 회군 요청을 거부당한 이성계(유동근)가 마침내 개경으로 진격했다. 이는 훗날 조선왕조 창업의 기점이 되는 ‘위화도 회군’이다.


앞서 이성계는 정도전의 회군 요청에 “어명 없는 회군은 반대”라며 거절했다. 그러나 우왕(박진우)와 최영의 무리한 진군 명령에 이성계는 다시 한 번 흔들리며 조정에 회군 명령을 내려줄 것을 요청했다.


최영은 이를 무시하고 이성계에 자결을 명했다. 이에 이성계를 따르는 장수들이 이성계에 대한 충성을 선언했다. 이성계는 정도전이 “장군은 고려와 함께할 수 없는 사람이다”라고 했던 말을 회상하며 결국 회군을 결정했다.


이성계의 위화도 회군 소식이 개경에 알려지자 최영(서인석)은 도성의 경계를 지시하고, “이성계를 용서하지 않겠다”며 칼을 빼들어 격돌을 예고했다.


`정도전`에서의 위화도 회군을 본 네티즌들은 "이성계의 위화도 회군, 역성혁명의 시작인가" "이성계의 위화도 회군, 기대된다" "이성계의 위화도 회군, 흥미진진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KBS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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