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북한 도발에도 상승‥외인 나흘째 '사자'

신동호 기자

입력 2014-03-31 15:50  

코스피가 나흘 연속 상승마감했습니다.

북한이 이날 오후 서해 북방한계선(NLL) 인근 지역에서 해상사격 훈련을 시작하면서 지정학적 리스크가 불거지기도 했지만 코스피에 큰 영향을 끼치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장중 내내 외국인 대 개인·기관의 매매 공방 속에 보합권에서 등락이 엇갈렸습니다.

31일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4.61포인트(0.23%) 오른 1985.61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시장에서 외국인은 나흘 연속 `사자`를 외치며 3203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였습니다.

반면 개인은 1855억원, 기관은 투신(1068억원)을 중심으로 995억원 상당을 순매도했습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349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 3426억원 순매수로 총 3076억원 매수우위를 기록했습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기계업이 1.21% 올라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고 증권과 화학, 보험, 전기전자 등이 상승마감했습니다.

반면 의약품업이 1.31% 내려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고 의료정밀과 전기가스, 은행, 종이목재 등이 하락마감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도 등락이 엇갈렸습니다.

대장주 삼성전자가 전일 대비 8000원 오른 134만3000원에 장을 마감한 가운데 현대차가 1%대 오름세를 보였고 신한지주, 포스코, 삼성생명 등이 소폭 상승했습니
다.

반면 현대모비스가 1% 가까이 하락한 가운데 기아차NAVER, SK하이닉스 등이 약세마감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약보합권에서 마감됐습니다.

31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52포인트(0.46%) 하락한 541.58로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를 보인 가운데 각각 172억원, 97억원 주식을 팔아치웠습니다.

개인 홀로 351억원 순매수를 기록했습니다.

업종별로는 하락업조이 더 많았습니다.

통신서비스와 방송서비스, 컴퓨터서비스, 정복기 등이 1%대 약세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IT부품과 출판매체복제, 제약, 비금속 등은 약보합세였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메디톡스가 7% 넘게 하락한 가운데 CJ E&M이 2%대 약세를 보였고 파라다이스씨젠, GS홈쇼핑 등이 1%대 약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다음과 에스엠, 위메이드 등이 1%대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4.20원(0.39%) 하락한 1064.8원으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