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아이즈' 승리, 늠름한 구급대원으로 변신!

입력 2014-03-31 17:08  

배우로 변신한 승리의 촬영장 모습이 공개돼 화제다.



SBS 새 드라마 `엔젤아이즈`(연출 박신, 극본 윤지련)를 통해 첫 정극에 도전하는 승리의 촬영장 모습이 공개돼 팬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18일 경기도 파주시 119 안전센터에서 첫 촬영을 시작한 승리는 영어와 충청도 사투리가 섞여있는 대사를 능청스럽게 소화하며 박신우 PD의 OK사인을 단박에 받아내 지켜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또한 승리는 현장에서도 틈만 나면 매니저에게 대사를 건네며 극중 캐릭터에 몰입하는 모습을 보여 제작진들을 흐뭇하게 했다.

첫 촬영을 마친 승리는 "구조대원으로 심폐소생술을 하는 신이 있어서 직접 교육도 받으며, 드라마를 위해 준비를 많이 했다. 청정드라마 `엔젤아이즈`에 많은 성원과 시청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실제로 승리를 비롯해 이상윤, 구혜선 등 출연배우들은 지난 4일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경기도소방학교 구급교육센터에 입소해 심폐소생술과 구급차 이용법, 들것 구조 요령을 배우는 등 극중 직업인 119구조대 활동의 리얼리티를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엔젤아이즈`는 별을 좋아한 소녀에게 빛이 되어 주고 싶었던 소년이 12년 후 운명적으로 다시 동화 같은 사랑을 그려나가는 내용의 서정적 청춘 멜로드라마로 4월 5일 밤 9시 55분 첫 방송된다. (사진=SBS)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meili@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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