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수 "캐스팅 순서 항상 두 번 째" 오디션 떨어지는 이유는?

입력 2014-04-01 15:35  




배우 류승수가 오디션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놔 시선을 끌고 있다.


1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에는 배우 류승수가 출연해 실감나는 꽁트 연기를 선보여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DJ 컬투는 류승수에 "연기 정말 잘하는 배우"라고 극찬하며 "연기를 처음 시작한 게 언제냐"고 묻자, 그는 "데뷔년도를 말하는 건지 각광년도를 말하는 건지 모르겠다"면서 "연기학원을 처음 다닌 건 21살이지만 계속 오디션에 떨어졌다. 아직까지도 떨어진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어 "역할 후보들에 올라도 항상 두번째다. 광고 모델도 항상 두 세 번 째다. 바로 캐스팅이 안 된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류승수는 7년이란 무명 생활 끝에 2001년 영화 `달마야놀자` 묵언스님 역할로 각광받기 시작했다. 이후 드라마로는 KBS2 `겨울연가`에서 배용준 친구로 나와 눈길을 끌었다고 밝혔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류승수 배용준 친구였어?" "류승수 달마야 놀자 묵언스님 웃겼는데" "류승수 연기 잘해 참 좋은 시절에서도 재밌던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SBS `두시 탈출 컬튜쇼`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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