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국영 러브스토리 주인공 모순균 근황 사진 "30년 간 순애보 이해돼"

입력 2014-04-01 18:13  





장국영 사망 11주기를 맞아 그가 30년 간 그리워한 배우 모순균이 새삼 화제다.


지난 2003년 4월1일 사망한 홍콩 배우 장국영이 유일하게 결혼을 생각했던 연인 모순균에 시선을 모으고 있다.


`여적TV`방송 당시 모순균을 처음 본 장국영은 곧 그녀에게 반해 청혼했지만 거절당했다. 모순균은 장국영이 유일하게 결혼하고 싶다고 생각한 여성으로 알려졌다.


30년이 흐른 뒤 장국영은 모순균이 진행하는 토크쇼에 나와 "만약 그녀가 내 청혼을 받아들였다면 지금쯤 내 삶은 어떻게 변했을지 모르겠다"고 말하며 오랜 세월 모순균만을 그리워 했다고 전했다.


한편 과거 배우이자 진행자로 활동한 모순균은 현재 자체 브랜드를 내놓은 화장품 회사를 경영하며 활동을 병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모순균은 팬들과 여전히 소통하는 것으로 보인다. 웨이보에 공개된 사진 속 그는 과거 배우 시절 못지 않은 완벽한 미모로 시선을 모은다. 또렷한 이목구비와 투명한 피부는 50대라고는 믿기지 않을 미모를 유지해 감탄을 자아낸다.


모순균은 두 차례 결혼과 이혼을 반복한 뒤 1995년 구정평과 세 번째 결혼에 성공,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장국영 11주기를 맞아 모순균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장국영 11주기 모순균 사랑 재조명, 뭔가 뭉클하다" "장국영 11주기 모순균 애틋한 사연 만우절 거짓말 같았던 죽음 안타깝다" "장국영 11주기 모순균 만약 두 사람이 결혼했다면 세기의 커플일텐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모순균 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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