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예체능' 줄리엔 강, 출연자와 포옹 '눈길'

줄리엔 강이 자신을 이상형이라 밝힌 출연자와 포옹했다.



1일 방송된 SBS `우리동네 예체능`(이하 `예체능`)에서는 예체능 태권도단의 김연우, 서지석, 김종겸, 존박, 호야, 김나현이 고려 태권도단과 격파대결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자신을 임용고시생이라고 밝힌 고려 태권도단의 허은지는 "내가 운동을 너무 좋아하기 때문에 운동을 잘하고 체격이 좋은 남자를 좋아한다. 줄리엔 강이 내 이상형이다"라고 밝혔다. 이에 MC들은 줄리엔 강과 허은지가 포옹을 하는 시간을 마련해 줬다.

그러나 허은지는 이내 "하지만 저는 제 남자친구가 훨씬 더 멋있습니다"라고 밝혀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설마 같이 온 것은 아니죠?"라고 묻는 김연우의 질문에 허은지는 고개를 끄덕여 MC들을 당황케 했다. 이에 남자친구는 자신이 검도를 전공하고 있음을 밝히며 "다음에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검도편을 하면 저를 꼭 초대해주세요"라고 말했다. 이어 "여자친구가 줄리엔 강과 포옹할 때 기분이 어땠냐"는 질문에 "난입하고 싶었다"고 말해 지켜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두 분 집에 가면서 싸운 거 아니겠죠?" "줄리엔강 안아줄 때 정말 좋았겠다" "`난입하고 싶었다`는 말이 왜 이리 공감가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SBS `예체능`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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