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종합화학과 삼성석유화학이 2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합병을 결의했다.
삼성종합화학이 신주를 발행해 삼성석유화학의 주식과 교환하는 흡수 합병 방식으로써, 삼성종합화학과 삼성석유화학이 1대 2.1441의 비율로 합병할 계획이다.
합병회사의 명칭은 `삼성종합화학`이다.
양사는 18일 주주총회의 승인을 거쳐 6월 1일까지 합병을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삼성종합화학은 대내외의 불투명한 석유화학 산업의 경영환경을 극복하고 지속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글로벌 종합화학회사`로 도약하기 위해 합병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현재 석유화학 산업은 글로벌 경기침체 장기화로 인해 전방제품의 수요가 계속 위축된 상황이며 셰일가스의 영향 등으로 시장 회복시기를 가늠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게다가 중국의 석유화학제품 자급률도 점차 증가하고 있다.
이번 합병으로 삼성종합화학은 삼성석유화학의 중간화학제품(다운스트림) 사업과 자회사인 삼성토탈의 기초화학제품(업스트림) 및 에너지사업간에 유기적인 체계를 구축해 기존사업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장기적인 성장발판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삼성종합화학과 삼성석유화학의 합병결의, 기대된다" "삼성종합화학과 삼성석유화학의 합병결의, 무난하게 진행될 수 있을 것인가" "삼성종합화학과 삼성석유화학의 합병결의, 앞으로 더욱 성장할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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