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포위' 안재현 성지루 박정민, 첫 촬영 공개 '기대만발'

입력 2014-04-03 17:01  

SBS 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이하 `너포위`)`(극본 이정선, 연출 유인식)의 강남서 감초 3인 안재현, 성지루, 박정민의 첫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지난 3월 말 압구정 일대에서 진행된 `너포위` 촬영에서 안재현, 성지루, 박정민은 대본 리딩 이후 첫 만남을 갖고 시청자들을 포위하기 위한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이른 아침부터 시작된 촬영임에도 불구하고 현장에는 웃음이 떠날 줄을 모르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어갔다.

본격적인 첫 촬영이 시작되자 안재현, 성지루, 박정민은 전력질주 추격신을 펼치며 각자의 역할에 몰입해갔다는 후문. 특히 세 배우는 범인을 체포하는 장면을 속도감 있게 담아내기 위해 수 차례 전력질주를 해야 했음에도 불구하고 지친 기색 없이 촬영에 임하며 활기찬 에너지를 불어넣었다고.

완벽한 비주얼의 경찰 `박태일` 역의 안재현은 "아직 부족한 점이 많아 선배님들께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고 `태일`역으로 여러분들에게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많은 관심 가져주시는 만큼 열심히 하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강력 3팀에서 엄마 같은 존재를 도맡을 반장 `이응도` 역할의 성지루는 "좋은 감독님과 좋은 배우들과 같이 작업하게 되어 기쁘다. 특히 차승원과는 영화에서도 호흡을 맞췄던 적이 있어서 첫 촬영부터 굉장히 잘 맞았고, P4들과는 이번이 처음이었는데 유쾌한 분위기에 팀워크까지 좋아서 앞으로의 촬영도 기대가 된다"는 진심 어린 소감을 밝혔다.

공무원을 목적으로 경찰이 된 `지국` 역의 박정민은 "맡은 역할에 온전히 집중해서 작품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것이 목표이며, 선배님들과 동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목표를 드러냈다.

한편, SBS 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는 압도적인 비주얼의 경찰 4인방과 이들을 도맡게 된 레전드 수사관의 좌충우돌 청춘 로맨스 수사물로 30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사진=HB엔터테인먼트)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new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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