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 구단이 모두 1위인 프로야구 순위가 대중의 관심을 받고 있다.
2일 9개 구단이 모두 5할 승률을 기록하면서 정규리그 공동 1위에 오른 것이다.
2일 경기에서는 NC가 KIA에 8:7, 두산이 넥센에 9:5, LG가 SK에 8:3, 한화가 삼성에 10:5로 승리했다. 이에 현재 2경기를 치룬 롯데와 NC는 1승 1패를, 4경기를 치룬 나머지 7개 구단은 모두 2승 2패를 기록하고 있다. 개막 5일이 지난 시점에서 전 구단이 공동 1위를 기록한 것은 1982년 프로야구 개막 이후 최초로 있는 일이다.
전력평준화를 통해 올해 순위 경쟁이 치열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일반적인 예상이다. 또한 초반 기싸움에 밀리지 않으려는 구단들의 노력도 모두 팀이 동일한 승률을 올리게 된 `한 요인`으로 분석된다.
프로야구 9개 구단 모두 1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프로야구 9개 구단 모두 1위, 기가 막히다" "프로야구 9개 구단 모두 1위, 황금비율이다" "프로야구 9개 구단 모두 1위, 3일이면 금방 깨질 것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한국경제TV는 지난달 29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프로야구 전경기를 지상파DMB를 통해 프로야구 생중계 하고 있다.
(사진= 네이버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