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애란 아나운서 하차 논란 도대체 왜?··KBS 내분 일어난 사연은?

입력 2014-04-04 06:30   수정 2014-04-04 07:01



`가애란` `가애란 아나운서` KBS `6시 내고향`을 진행하던 가애란 아나운서 교체를 둘러싼 논란이 뜨겁다.

KBS는 7일 봄 개편에 맞춰 `6시 내고향`을 진행했던 가애란 아나운서를 `좋은나라 운동본부` 새 MC로 발탁하고 대신 김솔희 아나운서를 투입했다.

하지만 제작진과 노조는 일방적인 간부들의 MC교체에 대해 강력 반발하고 있다.

앞서 KBS노조는 지난 2일 ‘우리는 머슴이 아니다’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내고 KBS 신관로비 앞에서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이에 대해 서재석 KBS TV본부장은"1년 전부터 제작진에서 김솔희 아나운서에 대한 요청이 있었다. 해당 MC가 MC 선정위원회에서 선정됐다. 팀장과 CP, 국장도 제작진이다. 프로그램의 보다 나은 콘텐츠와 경쟁력을 위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회사측의 설명에도 불구하고 노조의 대응은 강경하다.

KBS노조는 봄 개편을 기점으로 보다 가애란 아나운서의 복귀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투쟁에 나설 의지도 내비치고 있어 사태가 주목된다.

이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가애란 아나운서` KBS 맨날 왜저래?", "`가애란 아나운서` 예쁘다 딴 건 모르겠고", "`가애란 아나운서` 복귀하시길" 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KBS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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