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애란 아나 '6시 내고향' 오늘 마지막 방송...'노사갈등 격화'

입력 2014-04-04 14:25  

KBS1 `6시 내고향`의 진행자 가애란 아나운서의 하차 문제로 KBS 노사가 갈등을 빚고 있다.

KBS는 봄 개편을 맞아 `6시 내고향`의 진행자 가애란 아나운서를 `좋은나라 운동본부` MC로 발탁하고, 김솔희 아나운서를 가애란 아나운서 대신 `6시 내고향`의 진행자로 선정했다.
이에 회사측은 "제작진의 요청이 있었다. 봄개편에 따른 정상적인 교체다"라고 밝혔다. 가애란 아나운서는 이번 인사에 따라 4일 `6시 내고향`을 마지막으로 진행한다.
하지만 KBS 노조 측은 "최근 노조에 가입한 가애란 아나운서에 대한 보복인사"라며, "가애란 아나운서가 지난달 노조에 새로 가입했다. 적합하지 않은 방식으로 하차된 가애란 아나운서를 반드시 복귀시키겠다"며 날선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가애란 아나운서, `6시 내고향` 진행 오래하셨는데 마음이 안 좋겠다" 가애란 아나운서,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거지?" "가애란 아나운서, 노조에 가입했다고 하차라니" "가애란 아나운서, KBS 측은 제대로 된 해명을 할 필요가 있겠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KBS1 `6시 내고향`)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meili@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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