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감격시대' 종영소감, "선배님들에게 많이 배웠다"

입력 2014-04-04 15:32  

KBS2 드라마 `감격시대: 투신의 탄생`(이하 `감격시대`)의 배우 김현중이 종영에 대한 아쉬움을 전했다.




김현중은 지난 1월 `감격시대` 첫 방송 이후 안정적인 연기력과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으로 시선을 끌며 호평을 이끌어냈다. 특히 사랑과 의리를 지킬 줄 아는 `낭만 시라소니` 신정태를 매력적으로 그려내며 여성 시청자는 물론이고 남성 시청자들까지 단숨에 사로잡으며 주목을 받아왔다.

지난 3일 오후 완성도 있는 장면을 위해 출연진과 스태프들이 마지막 노력을 기울였던 `감격시대`의 마지막 촬영 현장에서 김현중이 직접 종영 인사를 전했다.

김현중은 "존경하는 선배님들과 함께 연기하면서 많이 배웠고, 신정태라는 멋진 캐릭터를 만나 더 열심히 연기할 수 있었던 것 같다"라면서 "많이 부족한데도 끝까지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들, `감격시대`를 사랑해주신 모든 시청자 여러분들께 감사 드린다"라면서 소감을 전했다.

또한 "당분간 휴식을 취하면서 다음 활동을 준비할 계획이다. 이번 드라마를 하면서 얻은 배움을 바탕으로 연기, 노래 모두 더 발전한 모습으로 다시 인사 드리겠다"라고 전해 이후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김현중은 `감격시대`를 통해 4년 여 만에 브라운관으로 복귀, 두 눈을 뗄 수 없는 박진감 넘치는 액션은 물론 보는 이들 까지도 애틋해지는 섬세한 감정 연기를 선보이며 호평을 받았다. 전작들에서는 보여지지 않았던 이면의 모습이 매력적인 캐릭터와 만나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며 시청자들과 방송 관계자들로부터 `김현중의 재발견`이라는 호평을 얻었다.

한편, 김현중은 그 동안 밀려있던 인터뷰 스케줄 등을 소화한 후 휴식을 취하며 다음 활동을 준비할 예정이다.(사진=키이스트)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sy7890@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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